최근에 '회복탄력성(김주환 저)'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다른 내용도 좋았지만 긍정적 마음에 대한 부분이 가장 와닿았다. 긍정적 정서를 강화시키는데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 바로 '감사하기'라고 한다.
선행 실천하기, 잘되는 일에 집중하기, 인생에서의 좋은 일과 추억을 회상하기, 명상하기 등도 긍정적 마음에 도움이 되지만 "감사하기"는 며칠 실행하고 나면 우리의 뇌가 아침부터 감사한 일들을 찾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감사하게 바라보는 습관이 든다고 한다.
막연하게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니 새삼 잘 실행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단 이러한 긍정적 정서 향상 훈련은 띄엄띄엄하는 것보다 짧은 기간에 몰아서 집약적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전 머릿속으로 회상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글로 기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적극적이고 규칙적으로 '마음을 보살피는' 습관이 내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느낀다. 일주일에 몇 번씩 잠들기 전 '감사를 글로 적기'를 실천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