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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 werld Apr 20. 2023

2023-04-20

모닝챌린지 04:30 분 기상, 비 내림

저녁 심신 안정제가 도움을 주는 건지 요새 잠을 참 잘 잔다. 어제도 저녁 09:30부터 누워 잠들고 결국은 새벽 04:30분에 깼다. 일전에 아침 루틴을 보면서 새벽에 일어나 뭔가의 생산적인 일을 하겠노라고 다짐했건만 요새에는 이 또한 정신과 약 때문인지 무기력만 하다. 그렇게 하루를 또 후회로 시작하기엔 참으로 아까워 오늘은 에세이라도 써보려고 한다. 일어나보니 아침엔 비가 잔뜩 유리를 적셔 있었고, 50분 하타 요가로 몸을 깨워본다. 새벽에 일어나면 가장 좋은 순간이다. 어두침침하지만 살짝살짝 보이는 빛 안에서 요가하는 시간. 하타요가에 익숙지 않아 50분 내내 끙끙댔지만 다 하고 나니 뿌듯한 건 있으니 ^^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따듯한 물을 끓이고 오늘 무엇을 할지에 대해 정리해 보고 있다.

밀린 경제뉴스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병원을 다니면서 기록해 오던 에세이도 정리해 봐야겠다. 모닝 루틴 챌린지를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응원을 보내며 그 뜻에 맞춰 저도 단순히 일찍 일어만 난게 아닌 더 의미 있는 아침을 보내도록 해보겠다며 스스로에게 약속을 하며 오늘의 에세이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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