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창업
오늘도 특허청에서 우편물이 왔다.
이젠 봉투 생김새만 봐도 저게 뭔지 안다.
황색 대봉투는 특허 상표 디자인 등록증이고 흰색 대봉투는 특허 상표 디자인이 등록되기 전에 발송되는 등록 결정서이며 작은 우편봉투는 의견제출통지서나 디자인 등록결정서이다.
제품 관련 디자인 등록결정서와 상표등록증이 한꺼번에 배달되었다.
빨랫. 사용 항목을 나타내는 상품분류의 류는 21류로
청소용 제품에 사용되는 제품에 '나만 빨랫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쇼핑 검색할 때 "빨랫"이라는 키워드도 나만 쓸 수 있는데 그 권한이 특허청에 상표가 등록되었으니 공식적으로 상표의 주인으로 인정된 거다.
이제 '빨랫'이라는 키워드 상표로 어떤 제품을 만들어
볼까? 이번엔 상표를 팔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