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맛집 & 집밥 라이프
주말 점심...
나가서 먹자니 양은 적은데 가격은 비싸고... 만들기는 귀찮고...
그래서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아보기로 했다.
요즘 일본도 물가가 올라서 예전처럼 가성비 좋은 식당을 찾기는 어려워...
"あった。。。"
리뷰를 읽어 보니 가격은 쏘쏘~ 이지만 배불리 먹었다는 글을 읽고 우리는 차로 달려갔다. 그곳은~~~~~
"めん処蔵(멘 토코로 쿠라)"
집에서 차로 10 정도 거리에 있는 이 가게는 런치만 제공한다.
그 정도로 손님이 물밀듯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 날, 정말 하늘이 맑았다. 정말 가을이 찾아왔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우리는 오픈 15전에 도착하여 첫 번째로 줄을 서 있었다. 하지만 줄을 서기 무섭게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주차장도 만차가 되었다. 헐~~~~~~
드디어 오픈!!!!!
우리는 멘 토코로 쿠라의 첫 번째 주문을 알렸다~~ ㅎㅎㅎ
주문한 쿠라 정식 세트!!!!!!!!
<세트 내용>
. 가락국수 うどん
. 미소카츠 味噌カツ
. 텐마키 天巻き
겉보기에는 어느 가게에서나 볼 수 있는 세트라고 생각한다~~~
가격은 1280엔,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 이 가격에 이 정도 볼륨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가락국수를 한입 호로록~~~~~
ㅋㅋㅋㅋㅋㅋ
면발은 시판의 면발을 자랑하듯 고급스러움을 뽐내지는 않았지만 쫄깃한 게 맛은 좋았다 ㅎㅎㅎ 국물은 보통~~~~ ㅎㅎㅎㅎ
다음은 미소카츠!!!
어라... 왜 맛있지????
"ここってとんかつ屋さん???"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락국수집의 돈카츠치고는 맛있었다.
특히 이 소스... 얼핏 시판의 소스처럼 느껴지지만 레몬즙을 넣은 것이 신의 한 수였다. 미소 소스는 자꾸 먹으면 질려오는데 시큼한 맛이 질리지 않고 기름진 맛을 잡아줬다. 텐마키는ㅋㅋ 회전초밥에 가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ㅎㅎ
요즈 같은 경기에 정말 가성비 좋은, 100퍼센트 만족할 식당을 찾기는 어렵지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식당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의외로 면과 돈카츠, 텐마키에 들어있는 흰밥으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멘 토코로 쿠라!!!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먹고 싶다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