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이 되었습니다.
책은 저의 시선으로 쓴 에세이와, 아이가 쓴 일기가 함께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이 친구들이 몇 읽었는데
아이가 쓴 부분이 더 재미있다,
책을 보고 일기를 열심히 써야겠다라는 등의 반응이 있더라구요.
그 동안 브런치 북을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출판사 서평>
즐거움과 실용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재미있고 쓸모있는
보홀 한 달 살기의 기록!
설레는 시간: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즐거워
오래도록 그려오던 ‘한 달 살기’, 그 막연한 바람이 현실이 됐다! 무작정 표를 구한 다음부터 짐을 싸고 숙소를 구하고, 정말이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시간이 갔다. 그렇게 출국장에 내려 마주한 보홀은 낭만 그 자체였다. 푸르른 바다와 평화로운 해변, 거기에 아름다운 노을까지. 아들과 함께할 한 달간 일상이 이보다 더 기대될 수 있을까?
익숙한 시간: 보홀, 어디까지 가봤니?
언어와 문화, 생활상과 가치관까지 무엇 하나 비슷한 게 없는 이 천국을 소개한다. 아일랜드 시티 몰, 사왕 마켓, 시눌룩 축제 등 본격적으로 보홀을 쏘다니며 겪은 이야기를 풀었다. 단순히 볼거리와 읽을거리만을 담은 책이 아니다. 현지 가이드와 여행 팁 역시 곳곳에 담긴 만큼, 실제 여행에 앞서 실용적인 도움을 얻기에도 충분할 것이다.
아쉬운 시간: 평생 남을 기억들을 꾹꾹 눌러 담으며
보홀을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기는 데에 한 달은 턱 없이 모자랐다.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보홀에서의 일상을 마무리한다. 뒤편의 부록은 보홀에서의 여행을 조금 더 알차게 만들 정보를 실었다. 귀여운 손 지도와 준비할 서류, 가방 싸는 노하우와 빠른 돈 계산법 등 어디서도 알 수 없는 정보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