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수험생과 직장인 집중력 푸드

by 백승헌






집중력 푸드는 필수 영양소

치열한 경쟁사회는 끊임없는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에게는 시험 성적과 직결된 학업 성취도가 걸려 있다. 직장인에게는 업무 성과와 직결된 몰입력이 중요한 화두이다. 그러나 장시간의 공부와 업무는 뇌와 신경계에 상당한 피로를 남긴다.


이는 곧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감퇴로 이어진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커피나 에너지 음료를 의존한다. 그렇게 되면 일시적인 각성 효과는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경계를 소모시켜 피로를 누적시키는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두뇌 발달, 심신 안정, 그리고 체내 해독 작용의 푸드가 주목받고 있다.

집중력 푸드는 대단히 중요하다. 뇌는 균형 잡힌 영양소와 정서적 안정이 함께 작용할 때 최상의 기능을 발휘한다. 따라서 집중력과 건강을 위해서는 뇌와 몸을 동시에 보살필 수 있는 푸드 선택이 필수적이다.


두뇌 발달을 돕는 간식

뇌세포는 포도당을 주요 연료로 사용한다.

하지만 단순당보다는 서서히 흡수되는 복합탄수화물이 집중력 유지에 더 유리하다. 견과류, 귀리, 고구마 등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그 결과 두뇌에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 특히 호두는 ‘브레인 넛’이라고 불릴 만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호두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뇌세포 손상을 예방하며 장기적인 두뇌 건강에도 이롭다. 실제 미국 하버드 의대의 연구에서 블루베리를 꾸준히 섭취한 노인의 인지 기능이 뚜렷하게 높게 유지되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심신 안정을 주는 간식

집중력은 단순히 뇌의 에너지 문제만이 아니다.

정서적 안정과 깊은 관련이 있다. 초콜릿 속 테오브로민은 기분을 부드럽게 고양시킨다. 따뜻한 허브티(카모마일, 라벤더)는 불안과 긴장을 완화시킨다. 체질의학적으로도 신경이 예민한 소음인 체질은 카페인보다 진정 작용이 있는 간식이 적합하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치즈나 삶은 달걀은 안정에 도움이 된다.

뇌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도파민의 원료가 된다. 감정 기복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집중을 돕는다. 이는 시험 직전의 불안감이나 회의 전의 긴장 상태를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집중력을 강화하는 푸드가 뇌의 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해독 작용을 통한 뇌 피로 회복

현대인은 인스턴트 음식, 미세먼지, 각종 화학 첨가물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독소는 체내 염증을 유발하고 뇌에도 피로 신호를 전달한다. 따라서 해독 기능을 가진 간식은 집중력 유지에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이다. 대표적으로 녹차와 보리차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간의 해독 기능을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브로콜리, 샐러리, 미나리 등은 간 해독 효소를 활성화한다.

뇌와 신체의 피로를 동시에 완화시킨다. 특히 샐러리 주스는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피로 회복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단순히 수분 보충을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않는다.

신경 안정과 독소 배출을 동시에 돕는 효과 때문이다.


건강 상담 사례

고3 수험생인 J 양은 장시간 공부에 집중을 못했다.

불안정한 심신을 안정시키려고 그녀는 매일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두통과 위장 불편감이 날이갈수록 심해졌다. 그녀의 부모가 그녀를 데리고 맥산체질의학 상담을 요청했다. 체질 진단 결과, 소음인체질로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었다. 그녀의 체질로 보면 커피는 심장을 더 불안정하게 하고 두통과 위장기능을 저하시키는 성분이었다.

상담 이후에 커피를 비롯한 화학성분을 끊어라고 했다.

대신에 자연 성분 그대로의 호두와 블루베리, 카모마일 차를 간식으로 권장하였다. 간식으로는 브로콜리 스틱, 삶은 달걀, 녹차를 섭취하도록 했다. 3주간의 습관 교정 후, 그녀는 카페인 의존이 사라졌다. 자연의 성분을 섭취함으로 집중 시간이 늘어나고 불안감이 줄었다는 했다. 그녀는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고 머리가 맑아져서 학습효과가 높아졌다고 했다.


집중력을 얻기 위한 3가지 요소

집중력은 단순히 뇌를 혹사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균형 잡힌 영양소, 정서적 안정, 체내 해독이라는 세 가지 축이 맞물려야 한다. 뇌의최적화를 이뤄야 최고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다. 수험생에게는 호두와 블루베리, 직장인에게는 녹차와 단백질 간식이 유익하다. 이는 장기적인 뇌 건강을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


간식을 선택할 때 신중해야만 뇌 건강의 최적화할 수 있다.

집중력은 물론이고 삶의 질 자체가 향상될 수 있다. 커피와 인스턴트 에너지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연에서 얻은 건강한 간식이 좋다. 화학적 독성이 없어야 뇌와 몸이 안정된다. 결국 집중력은 ‘순간의 힘’이 아니다. 건강한 습관이 쌓아 올린 결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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