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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소형 Dec 12. 2022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 출간 기념 북토크

책방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seoul.timesketch


저희 책방에서 시인을 북토크로 모시는 것이 처음이네요. 올해의 마지막 북토크는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 를 쓴 김소형 시인입니다. 이번에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는 산문집을 출간하셨는데, 작가님은 시인이며 아이들에게 좋은 글을 쓰도록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이들과의 질문과 답을 통하여 오히려 어른으로 자라고 있음을 느낀다고 합니다. 연말을 말랑하고 다정한 마음으로 마무리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일시 : 2022.12.17(토) 오후 5시30분


♦️장소 : 책방 서울의시간을그리다 (서대문구 독립문로 31-6)


♦️참가비 : 1만원


♦️신청 : @seoul.timesketch 로 DM 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세요.


♦️기념품 : 참석하는 분들께는 75년 역사, ’맛을 보고 맛을 아는‘ 샘표에서 협찬 해 주시는 기념품을 드립니다. (마지막 사진) 유자의 상큼함과 꽃향기가 어우러진 순작 유자블라썸과 진저&시나몬 애플의 조화로운 맛 순작 애플시나몬, 순작 과일허브티 2종을 선물로 드립니다. 북토크 분위기와 찰떡궁합 ^^



- 출판사 책소개 중


“혼자 있지 말고 나한테 와!” <ㅅㅜㅍ> <좋은 곳에 갈 거예요>의 김소형 시인이 만난 어린이의 세계, 어른을 자라게 하는 질문과 대답의 시간. 시인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다. 사교육 현장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의 단면을 볼 수가 있다. 시인은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시대를 생각한다. 코로나 이전, 코로나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 앤데믹……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화’의 경험을 잃은 아이들과 겪었던 웃기고도 슬프고 때로는 우당탕 무너져 내린 파편들, 그 속에서 배우고 가르치고 웃었던 시간을 그러모은 이유다.



시인은 말한다. 가끔 세상이 아이들의 형상으로 가득 찰 때가 있다고. 그때마다 시인은 아이들이 규정짓는 역할을 생각한다. 때로는 선생이고 때로는 시인이고 때로는 여성이고 때로는…… 각자의 역할 속에서 시간을 나누는 일은 어른에게만 해당되지 않음을 알게 된 시인의 고백, 우리가 잊고 살았던 시끌벅적 아이들과의 반가운 해후, <오늘 어린이가 내게 물었다>를 시끌벅적한 마음속 아이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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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한동안 바빴다. 말과활 강의가 저번주에 끝났고. 일터의 상담은 여전히 진행중. 숭실대 강의는 내일이 종강이다. 생일이 지났고, 책이 나온지도 한 달 정도 지났다. 그동안 짧게 사람들을 만났고, 선물을 주고 받았고 책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생겼다. 한 권의 책을 내면서 생길 수 있는 일, 그런 걸 기록하고 싶다가도 야근 후에는 까무룩 잠들었다. 직장동료들은 "새해라니?"라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연말을 보내고 있다.



북토크에서 만나면, 그때 이야기를 나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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