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음으로 알아볼 매체는 유튜브 입니다. 유튜브 광고의 경우 "구글 애즈"라는 곳에서 진행하게 되는데요. 구글 애즈에는 GDN이나 구글 검색광고 그리고 최근에는 디멘드젠이라는 퍼포먼스 맥스 광고까지 정말 다양한 상품들이 있지만 제가 거기까지는 경험을 해보지 못했습니다. GDN이나 디멘드젠을 라이브시켜본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얻지 못하여 빠르게 종료시켰습니다. 다만, JP에서 광고 운영을 할 때는 구글 광고를 전체적으로 라이브시키고 있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그 때도 제가 봤을 때는 크게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지는 않으나 그래도 국내에서 하는 것보다는 CTR이나 ROAS 측면에 좋게 나왔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브랜드 인지도가 쌓여져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도하기에는 너무 힘든 광고입니다. 영상을 보기 위한 목적으로 들어온 고객이기 때문에 구매 전환이 잘 일어나는 매체가 아닙니다. 그럼 이 매체는 언제 이용해야 되느냐라고 묻는다면, 우리가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이제는 브랜딩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정도 커졌다라고 생각할 때 유튜브 광고를 이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광고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함은, 관심사를 타깃군을 좀 더 러프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플리츠 니트백을 주력 상품으로 다루는 조셉앤스테이시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브랜드는 여성 가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때, 무신사라는 앱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조셉앤스테이시의 구글 광고가 노출되게 세팅하던지 지그재그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노출되게 세팅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쟁사 중 하나인, 조이그라이슨이나 자크뮈스 등의 자사몰에 방문한 고객들에게도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제가 속해 있는 패션 산업군의 경우 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광고를 많이 집행하게 되는데, 이 인스타그램 광고가 임계치에 도달했을 때 신규 모수를 유입하기 위해 구글 광고를 많이 이용합니다.
이 매거진은
"2023년 인제군 중소기업 대상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에서 진행됐던
"온라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브랜딩 방법"에 대한 강의를 기초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