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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불 Jun 24. 2023

[마인드셋] 고구마를 받아 먹는 강아지의 마인드처럼

유튜버 진쏠미 - 끌어당김의 법칙 영상 메모


끌어당김의 출발점은
이미 차고 넘치게 가졌기 때문에
오히려 무욕한 현자의 마인드에서 시작되지만,

끌어당김의 종결점은
그렇게 끌어당겨져 온 것을 덥썩,
감사히 잘 받는 마인드에서 완성된다.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마인드는

초연함, 무욕함, 현자의 마인드이다.


그렇다면 왜 수많은 종교인, 영성인들은 대부분 가난한 삶을 살았을까?

그 사람들 대부분은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초연함과 무욕함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삶을 살았다.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은 잘 받지 못하는 잠재의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종교계, 영성계에는 오래도록 전해져온 세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소유하는 것은 나쁜 것,

부와 돈은 곧 악이라는 세뇌이다.




'가난하고 궁핍해야지만, 비로소 진정한 종교인, 수행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부유한 것은 악한 것이고, 가난한 것이 선한 것인다.'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세뇌 때문에 수많은 영성인들이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초연함을 평생에 걸쳐서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부유함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것이다. 


이미 다 가진 자의 마인드, 초연한 마인드로 모든 것을 끌어당겼으면

이제 끌어당긴 것을 잘 받아먹기만 하면 되는데,

잘 받지 못하는 잠재의식 때문에 모든 '받음'이 튕겨져 나간 것이다.


'똑같이 초연함을 느끼는데, 누구는 궁핍하고 누구는 부유하다'

이것을 가르는 기준은 딱 두 가지이다.


부와 돈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무언가를 잘 받는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하나가 든다.

초연함과 무욕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잘 받는 마인드를 가지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그러나 사실 이는 전혀 모순되지 않는다.


모든 것을 다 가진 상태에서는,

더 이상 무언가를 가지고 싶다는 집착과 갈망, 욕구를 가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이미 모든 것들이 넘치도록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모든 것을 넘치도록 가졌기 때문에

오히려 집착하지 않는 초연한 현자의 마인드를 가지게 된다.

이러한 잠재의식이 이미 다 가진 현실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언가 새로운 것이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굳이 사양할 필요는 없다.

이미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하더라도,

나에게 무언가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피할 필요가 없다.




부자는 새롭게 다가오는 재물을 굳이 막지 않는다.

부담스러워 하면서 피하지 않는다.


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

고맙게 받을게. 뭐 굳이 사양할 필요는 없잖아.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이게 바로 이미 차고 넘치게 가진 자가, 진짜로 사고하는 방식이다.


'나는 몇 억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돈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확언을 하는 것은

돈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형만 인식하는 우리 잠재의식은

'아 이렇게 돈 열심히 갈망하는 것을 보니까, 내가 지금은 돈을 안 가지고 있네' 라고 받아들인다.

그러면 우리의 잠재의식은, 지금은 돈을 안 가지고 있는 현재 상태만 계속해서 끌어당긴다.


이미 돈을 차고 넘치게 가진 사람들의 진짜 사고방식은 이러하다.


'뭐... 돈 받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왜냐면 나한테는 이미 돈은 차고 넘치게 있으니까.

그래서 진짜 상관없어.

더 받든 말든 진짜 상관없어.

근데 그래도 누가 나한테 돈을 준다, 무언가를 준다,

그러면 감사히 받을게.

굳이 사양할 필요는 없잖아.

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받지 못한다.

받는 게 부담스럽고, 왠지 모르게 갚아야 될 것 같은 느낌,

빚지는 것 같은 느낌 때문에 받는 게 불편할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히 잘 받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마치 고구마를 받아 먹는 강아지처럼,

받았다는 기쁨을 만끽하는 것에만 100% 집중 해야 한다.




강아지한테 자꾸만 고구마를 주고 싶고, 맛있는 간식을 챙겨주고 싶은 이유가 뭘까?


강아지는 부담스러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는 간식을 덥썩, 낼름 받아먹고

간식을 먹는 기쁨에 100% 순수하게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 순수한 모습 때문에,

강아지한테 계속 주고 또 주고 싶은 것이다.




만약에 어떤 강아지한테 기쁜 마음으로 간식을 줬는데,

그 강아지가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


'괜찮습니다, 선생님. 저는 이미 양질의 사료를 많이 먹은 상태라서 배가 부르고,
또 이 간식을 받아먹음으로써, 추후에 더 많은 애교를 부려야 될 것 같아
벌써부터 살짝 부담스럽네요.
감사하지만, 받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마음만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벙 찌게 될 것이다.

뭔가 정중하고 예의 바르기는 한데, 악의가 없다는 건 알겠는데,

앞으로 그 강아지한테는 뭔가를 잔뜩 챙겨 주고 싶지는 않게 된다.

우리가 간식을 더 챙겨주고 싶은 강아지는

나중에 애교로 보답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머리 쓰면서 부담스러워하는 강아지가 아니다.


우리가 계속 뭔가를 챙겨주고 싶은 강아지는

'부담? 그게 뭐야?'
그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고구마를 덥썩 잘 받아먹고

눈앞의 고구마를 먹는 기쁨에만 100% 집중하면서

순수하게 받은 것을 만끽하는 강아지이다.


 이 마인드가 바로 잘 받는 사람의 마인드이다.




초연하고 무욕한 감정을 느끼기는 하지만

여전히 잘 받지 못하는 잠재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앞에서 말한 정중한 강아지처럼

무언가를 받는 상황에서 기를 쓰고 받는 것을 피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그러면 이제 그 사람은

현타를 느끼기만 하고 받지는 못하는 사람이 된다.

그냥 궁핍한 현자로 남게 되는 것이다.


초연함을 통해서 끌어당겨진 것들을 잘 받아 먹어야 되는데,

잘 받는 잠재의식이 없다 보니, 그냥 무욕한 느낌을 느끼기만 하고

여전히 결핍된 상태에 머무르게 되는 것이다.




나는 잘 받는 사람인가?


그렇지 않다면, 이제부터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것을

덥썩, 감사히 잘 받는 연습을 해보는 것은 어떤가?


고구마를 받아 먹는 강아지처럼,

부담 따위 하나도 생각 안 하고

순수하게 받았다는 기쁨에만 100% 집중 해보는 것이다.


받아서 정말 행복한 모습을 상대한테 마음껏 보여주는 것이다.

나의 그 순수한 행동이,

계속해서 받을 일을 끌어당겨 줄 것이다.


사소한 행동의 변화가,

잘 받는 잠재의식을 만들고

비로소

나의 끌어당김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이 마인드'가 없으면, 다 끌어당겨 놓은 것도 [받을 수가] 없어요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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