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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서영 Dec 19. 2023

제품(Product)없이 시작하라:MVP 보다 MVT

실패 수집 여정

해당 글은 필자의 인사이트가 아닌 퓨쳐플로우 실미단(실행에 미친 사람들) 2기 부트캠프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록한 것임을 밝힙니다. (3주차 : 랜딩페이지와 메시지 by 허강준 님)


인사이트 1. 고객 분류

랜딩페이지는 내 제품을 아는 고객과 모르는 고객에 대한 구조와 솔루션이 다르게 설계되어야 한다. 비슷한 개념으로 인바운드 고객과 아웃바운드 고객이 경험할 내 제품/서비스의 소개(마케팅) 메시지가 달라야 한다. 


인사이트 2. MVP(Minimum Viable Product)의 리스크

Problem-Solution Fit, Product-Market Fit을 발견하기 보다 제품에 대한 이상적인 비전에 매몰될 수 있다. 시장의 수요와 니즈보다 제품 자체 구현에 너무 많은 리소스를 쓰게 되는 것은 MVP의 의의를 잃는 것이다.


인사이트 3. 피드백의 한계 인식

고객 피드백은 중요하지만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일은 고객의 관심사가 아니므로 방향을 잃게 될 수 있다. 이 또한 MVP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이다. '사람들은 자동차가 아닌 더 빠른 말을 원했을 것이다' by 헨리 포드. 이 말을 생각해보면 세상에 없던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덕트의 경우 사람들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의 피드백이 방향성을 잃게 할 수 있다. 제품 자체보다 고객이 가져갈 이점에 집중해야 한다.

[제품] : 빠른 말 혹은 자동차 --> [이점] : 이동 시간의 단축


인사이트 4. MVP 보다 MVT

MVT : Minimum Viable Test 특정 제품이 PMF 여정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가설 검증. 초기 가설을 올바른 방향(즉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다듬기 위해 반복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테스트. 제품이 (아직) 없지만 있는 것처럼 고객 반응을 얻어보는 경험. 실제 프로덕트 없이 랜딩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즉, 글로써 제품을 보여주고) 고객의 관심, 반응, 수요에 대한 데이터를 뽑기


인사이트 5. MVT 잘 하는 법

(1) 프리토타입에 레퍼럴/바이럴 모델을 추가하여 바이럴 계수를 측정하기

(2) 큰 트렌드가 아닌 세부 방향에 대한 실험과 개선 반복

(3) 시행착오를 통한 성장 및 개선에 초점 맞추기


인사이트 6. 고객에게 전할 메시지(랜딩페이지 카피)의 중요성

랜딩페이지를 만들때 디자인을 위한 스킬에 매몰되지 말것.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리소스의 포장보다 글(메시지)이 중요하다. 랜딩페이지에 담겨질 모든 글들은 결국 고객이 가져갈 이점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제품 특징 설명 --> 그 특징을 통해 고객이 얻을 이점

제품 차별점 --> 그 차별점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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