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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획자의 다이어리 Jan 10. 2023

아웃소싱의 시대, 1인 브랜드의 힘

1인 영상 제작 기업 대표님과의 미팅


사무실 출근하는 날에는 식사 미팅, 회의 등을 잡는 편입니다.

노마드의 삶을 살고 있었던 저에게 사무실이 생기면서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이 생겼습니다.

우선 좋은 점은 업무 환경의 최적화가 가능하고 영상 촬영 장소로 활용이 될 수 있는 것!

그리고 안 좋은 점은 노마드의 삶을 살던 터라 주 3회 출근의 압박이 되어 마음이 덜 자유로워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캠퍼스 타운 입주기업이라 꼭 지켜야 할 방침입니다.)


방학 기간 캠퍼스 안의 카페는 적당히 좋은 미팅 장소입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이죠!


오늘 함께 한 대표님은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진행하시는 원스톱 능력을 갖추신 1인 기업가이자 프리랜서처럼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

약 2시간의 밀도 있는 대화 속에서 저는 엄청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직장인의 삶을 벗어나 직업인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다움으로 브랜딩을 하시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프리랜서의 어원과 그 안에 담긴 사명감과 절박함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는데

제가 알지 못한 용병의 역사가 있더라고요.

이 내용은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기획 중)


대화를 이어 나가면서

불확실성의 시대야 말로 작은 브랜드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젠 고용이 아닌 임대의 시대라고들 말하죠.

자기다움과 전문성이 없으면 발견되지도 못하고, 더 나은 사람 또는 기계에게 대체될 수 있습니다.


불황 속에서 기업들은 예산을 줄이면서 작지만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게 됩니다.

대형 업체들과 느슨해진 연결을 파고들 수 있다면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뢰와 전문성을 입증할 기록들이 중요한 거겠죠?(잘 쌓아 놓은 레퍼런스들.. 포트폴리오)


저는 저만의 자기다움을 고민합니다.

남들의 기준, 남들의 성공을 따라가다 보면 제 것은 너무 초라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집중해보고 저의 강점, 효능감들을 살펴보려고 노력합니다.



작년 의뢰해주신 기업들을 생각해 보면.. 

저라는 사람의 매력과

작은 브랜드로서 경쟁력들이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작기 때문에 빠르고 능숙하며 유연하게 완성시킬 수 있는 것!!!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 브랜드이자 노마드 기획자의 삶.

고단하고 자신과의 싸움의 연속입니다

.

하지만 분명한 건, 확실한 보상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익이든, 셀프 브랜딩이든)


1인 브랜드로 살아가는 고단한 용병(?)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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