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하기 쉬운 아이콘
화면상에서 마우스로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다음 중 어떤 경우에 목표에 가장 빨리 도달할까?
목표가 가장 가까이에 있을 때? 목표의 크기가 더욱 클 때? 모두 정답이다!
피츠의 법칙에 따르면 목표에 도달하는 속도는 목표까지 의 거리와 목표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T= a+b log2(1+ D/L)
T는 동작을 끝낼 때까지 걸리는 평균 속도다. a와 b는 실험 상수로 다양한 환경이나 사람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마우스, 컨트롤러, 터치패드 등)
요소 사이의 간격도 인터랙티브 요소의 사용성에 영향을 미친다. 요소 사이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잘못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다. MIT 터치랩 (MIT Touch Lab)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인의 손가락 지문 면의 평균 면적은 10~14mm이고 손 끝 평균 면적이 8~10mm 라고 한다.
구글의 머터리얼 디자인 가이드라인에서는 "터치 대상이 서로 너무 가까워서 발생하는 입력 오류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터치 대상 간의 거리를 최소 8dp 이상 확보해서 정보 밀도와 사용성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라" 라고 권고한다.
메뉴를 열었을 때 목표가 가장 가까이 있어야할 것이다. 가장자리 주변에 작은 클릭 영역을 배치할 수도 있다. 사용자들이 만약 마우스를 사용한다면 그 가장자리를 기준으로 커서를 움직이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경우 사용자가 가장 빨리 도달하는 영역은 사용자에게서 가장 가까운 영역은 화면의 하단인 셈이다.
사용자 인터렉션은 최소한의 노력만으로 불편없이 간단하게 이뤄져야 한다.
사용자가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사용하려고 움직이는 데 드는 시간은 인터랙션의 중요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