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UX의 기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로기 Apr 24. 2022

힉의 법칙

선택지의 단순화

의사결정 시간은 선택의 개수와 복잡성에 비례한다.

힉의 법칙(Hick's Law)에 따르면 사용자들이 결정을 내리는 속도가 주어진 선택지 수에 의해 결정된다.  즉, 의사결정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선택지의 개수와 복잡성에 비례해 늘어난다. 좋은 사용성을 위해서는 적절한 선택지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여 의사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제품과 서비스에 사용자들이 혼란(사용자의 목표 달성을 방해하는 요소)을 느끼게 하는 요소를 남기면 안 되며, 기획자는 효율적이고 간결한 방식으로 복잡성을 단순화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정보를 종합하고 정리해서 보여줘야 한다. 중복과 과잉은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때 이런 혼란의 소지를 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디자이너는 이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해서, 사용자가 빠르고 쉽게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와야 한다.


가령, 한 페이지 내 선택지가 필요한 부분을 최소화 혹은 그룹화하여 시간을 줄여 주거나,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선택 부담을 줄여 주는 방법 등이 있다.

인터페이스에 여러 요소가 복잡하게 얽혀 있으면, 사용자는 선택지를 파악하고 자신의 목표와 가장 관련있는 것을 가려내는 작업부터 해야 하므로 의사결정이 늦어진다. 모든 사용자에게는 저마다의 목표가 있다. 사용자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요소를 제거하는 과정이 디자인 프로세스에 꼭 필요하가고 본다. 목표 달성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덜 고민할 수 있다면, 목표를 성취할 확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우리는 복잡한 작업을 나누어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일 수 있다.  

사용자의 인지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는 복잡한 작업을나누는 것이 좋다. 복잡한 작업을 한 번에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용자는 소수로, 고객이 성공적으로 복잡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작업을 나누고 점

진적으로 온 보딩을 진행해야 한다.

​​

*탐색 단계마다 한단계를 추가하더라도 선택사항의 수를 5가지로 제한할 것.


매거진의 이전글 피츠의 법칙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