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
- 학생생활지도와 공감하는 방법
교직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선생님들이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학생들과 마주하게 되면 학생의 입장에서 이해를 하는 것이 좋은지, 선생님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이 좋은지 에 관한 내용이죠.
이런 관점의 차이는 어느 조직이나 있습니다. 학교에도 마찬가지죠. 선생님들의 구성도 모두 다르고 연령대도 다릅니다. 가치관도 개개인이 다르니 어떤 선생님의 관점, 교육관, 철학이 맞다. 틀리다로 구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일을 해결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힘내"라고 하는 말을 건네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공감을 활용한 응원이 더 도움이 된다는 거 알고 계시죠? "힘들겠구나. 나라도 그랬겠다."라는 말이 더 위로가 됩니다.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지만 누구나 겪는 과정이라 생각할 수 있고, 인정받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생활지도와 상담의 차이점
1. 생활지도
의사결정 과정에서 조언을 해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지도를 합니다.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목적으로 처벌은 수단으로 활용합니다. 교육적 조치를 통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안내하는 거죠. 비행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합니다.
2. 상담
개개인의 감정과 심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다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 문제학생 상담
문제학생 상담하는 방법을 3가지로 분류해보았습니다.
1.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세로 임해야 합니다.
문제행동을 상담한다고 해서 훈계하거나 교정하려는 태도로 학생들을 접하게 되는 경우는 학생들이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거죠. 학생들과의 라포 형성과 주의집중이 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행이 어렵습니다.
아이컨택이나 몸동작 등을 사용하여 소통하는 방법도 학생들과 라포를 형성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노란'이라는 글자에 실제 색은 '파란색'이라면 전달력이 떨어지겠죠? 단어의 의미와 색이 일치하여야 정확히 전달이 됩니다. 이를 스투 룹 효과라고 합니다.
2. 문제행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정확히 안내해야 합니다.
생활지도를 할 때는 정확한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반복된 행동을 다시 일으키지 않도록 합니다. 잘 모르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행동을 교정해 주지 않아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만약 교실이나 학교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들을 하게 되는 경우 생기는 문제에 관하여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타성을 가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문제행동을 교정할 때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친구들과 갈등관계를 조정하거나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생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파악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청하는 자세는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줍니다.
잘못한 내용에 관하여는 단호하게 이야기해주어야 합니다. 말을 많이 하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경우 본질을 흐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제와 관련한 이야기만 하는 거죠. 언어가 아닌 표정으로 인식하게 하는 방법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학생들의 유형 파악하기 Witkin의 인지 양식(장독립 형, 장 의존형)
Witkin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 비중에 따라 인지 양식을 장독립 형과 장 의존형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이분법적으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을 알아가기 위해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상담이나 생활지도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장독립 형으로 구분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강화를 받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고 비판에도 비교적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거죠. 주어진 상황이나 과제를 분석하여 재조직하는 과정을 통해 구조화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상당히 체계적이고요. 토론이나 토의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분석해보면 될 듯합니다.
반면, 장 의존형으로 구분되는 사람들은 사람들과의 관계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어떠한 현상이나 과제를 받아들일 때 분석적이지 않고 직관적이죠. 내면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협동학습에 유리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는 경향이 강해서 비판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