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기억의 장기기억화, 프레임

기억의 휘발성을 방지하는 방법

특정 사안에 대한 인식틀, 즉 프레임(=목차)을 미리 짜둔다면 인간은 어떻게든 그 프레임에 내용을 채워 넣기 위해 분투하며 자기의 생각을 편집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의 단기기억의 휘발성이 방지되고, 그것이 프레임에 가둬져 장기기억의 단계로 넘어가는 효과가 발생한다. 역으로 생각해보자. 인간의 인식틀인 프레임을 설계하고 배포하는 자는 남의 생각과 니즈를 유도할 수 있다. 그 프레임을 설계하고 배포하는 자는 누구인가? 정보화 시대의 권력자인 정보편집자이다. 가령 정보화 시대의 인간들이 공기와 같이 활용하는 SNS의 프레임을 설계하고 배포한 자는 누구인가? 대표적인 인물을 한번 떠올려보자. 마크 저커버그. 그가 설계한 프레임인 인스타 및 스레드로 인해 대중의 욕망이 조직되고 니즈가 창출되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다시 역으로 생각해보자. 저커버그가 대중을 이용하기 위해 설계한 프레임을 다시 역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있다(노력하고 도전하는 자에게 길이 보이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다). 물론 저커버그는 이런 류의 인간들까지 염두에 두고 프레임을 설계한 것일 테지만. 저커버그의 프레임을 역으로 이용하여 나만의 고유한 프레임으로 탈바꿈시킬 만한 일종의 인식틀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거시적 프레임 내 미시적 프레임을 설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나는 내가 검출하고자 의도하는 양질의 정보를 나만의 미시적 프레임을 통해 추출해낼 수 있다.

아래의 프레임은 내가 설계한 경제뉴스의 투자정보화를 위한 정보 검출 프레임이다(유목민의 투자의 정석 참고). 당일 주요 경제뉴스를 모두 분석한 후, 당일의 경제뉴스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뉴스를 하나 발췌해 아래의 프레임 단계별로 정보를 추출해내는 것이다. SNS의 중독성을 역으로 이용해보자. 스레드에 당신이 발췌한 그날의 핵심 뉴스를 올리고, 아래의 프레임을 복사하여 스레드에 붙여 넣기를 한 후 그 내용을 채워 넣어 보자. 당신의 의식 내에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단기기억의 휘발성 정보가 장기기억으로 전환되어 일종의 기점(시냅스)을 형성한다. 이 기점을 토대로 비로소 다른 정보와 연결될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기억이 단기기억의 휘발성 상태로 머물러 있는다면 애당초 기점(시냅스)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정보와 연결될 대상 자체가 전제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머리에 든 게 있어야 그것을 토대로 다른 정보와 연결시킬 여지가 생긴다는 말이다.

거래량(정찰주)

당일 탑픽 뉴스와 관련된 정찰주는 (  )

차트(바닥주)

재료(당일 탑픽 뉴스)

역행 투자 기법 : 한국(미국) 기준, 불확실성 구간(하락 유력)/악재 확정 구간(바닥 유력)/기대감 구간(상승 유력)/호재 확정 구간(고점 예상) 중 현 시점은 해당 이슈의 (  ) 구간 - 해당 이슈에 대한 역발상으로 (  ) 포지션

시황(장기/중기/단기)

1.장기(‘거시’ 경제) : 한국(미국) 기준, 현 시점은 봄/여름/가을/겨울 중 (  ) 장세

2.중기(‘추세’ 기준) : 해당 종목은 6개월~1년 뒤 (  ) 예측 - (  ) 포지션

3.단기(‘대중’ 기준) : 해당 종목은 1일~1주일 뒤 (  ) 예측 - (  ) 포지션

타점(마켓타이밍)

1.분할매수

(1)착수 요건

1)뉴스 기준 : ‘차트상 바닥권’이 예상되는 뉴스 키워드로 (  ) 표현 시부터

2)지표 기준 : RSI 30~40 범위 내일 것(지표상 과매도 구간)

3)차트 기준 : 하락 후 횡보 구간일 것(차트상 지지선 유지하며 바닥다지기 구간)

(2)매수 절차

1)매수 진행 : 매수기간은 (  )개월, 매일 일별매수금 (  )원씩 분할매수

2)매수 정지 : RSI 50을 넘으면 분할매수 일시정지

2.분할매도

(1)원칙(분할매도)

1)현 보유량 25% 매도 : 뉴스 키워드로 (  ) 표현 시 1차 매도

2)현 보유량 25% 매도 : 뉴스 키워드로 (  ) 표현 시 2차 매도

3)현 보유량 25% 매도 : 뉴스 키워드로 (  ) 표현 시 3차 매도

(2)예외(전량매도)

RSI 60~70(지표상 과매수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