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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옹알 Ongal Mar 21. 2023

창업 부트캠프 {창} 4주차 회고

MVP 개발 / 가설 검증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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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에는 현재 스파르타 창업 부트캠프 {창}에서 개발 튜터이신 임상원님께서 'MVP 개발 특강 - MVP로 론칭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MVP 개발 / 가설 검증 특강


임상원 튜터님은 azit라는 메신저 서비스를 창업하고 피벗하게 된 경험을 갖고 계셨어요. azit는 영상,음성,채팅을 한 화면에 합쳐 원할한 대화 경험제공하면 친한 친구들 그룹이 카카오톡에서 넘어올 것이라는 핵심 가설을 갖고 있었죠. 하지만 원하는데로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한 유저들이 1달 리텐션15%로 너무 낮게 나온다는 것을 확인했어요. 그리고 모두 카카오톡으로 돌아갔죠. azit 팀이 생각한 가설은 실현되더라도 와우포인트가 아니었던거에요. 4개월이 넘게 고생하며 만들었는데.. MVP를 제대로 알았더라면 실패의 충격을 줄일 수 있었겠다는 뒤늦은 깨달음을 얻으셨다고 합니다!



MVP(Minimum Viable Product)


MVP란 핵심 가설을 검증해볼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만 탑재한 제품입니다. 그렇다면 왜 중요할까요? 바로 대부분의 아이디어는 유저들이 그닥 원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검증해 볼 수 있는 것이 MVP입니다.


현재 핵심 가설을 잘 증명해냈고 PMF를 찾았다고 할 수 있는 서비스들의 핵심 기능 정의를 알아볼게요.

닥터나우의 핵심 기능은 원격 진료 후 약배달, Alwayz의 핵심 기능은 낮은가격팀구매를 통한 바이럴이죠. 


핵심 기능을 검증하는데 멋진 UI유저플로우를 모두 고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드시 핵심 기능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화면 구성만으로 MVP를 만들어야 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유의할 점


1~2개월 이내로 개발을 끝낸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시간이 가장 중요한 자원이니까요. 그러려면 이미 나와있는 라이브러리 API들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즉 거인의 어깨 위에서 개발을 시작해야 해요. 채팅, 영상통화를 바닥부터 구현하는 일은 사치입니다. Firebase, twilio, sendbird, agora와 같은 라이브러리를 활용해보세요!


출시 직전에 Abplitude나 GA와 같은 애널리틱스 툴을 반드시 심어서 최대한 정량적인 데이터수집해서 데이터 기반으로 피봇같은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합니다.


사업의 본질


1. 고객을 만족시키고

2. 지갑을 열기

고객이 만족했는가? 지갑을 열었는가?에 대한 답변을 계속 빠르게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고 MVP를 만드는 것이죠. 이러한 본질을 추구하는 서비스만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PT회고


Keep : 잘한 점


미니 창업 프로젝트를 최종 3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했고 추가로 동기들을 대상으로 한 '매출을 제외하고 가장 좋았던 서비스'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로 고객이 만족하고 지갑을 열만한 서비스를 잘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Problem : 아쉬웠던 점


팀빌딩을 완성해서 서비스를 기획중이지만 고객이 불만을 느끼고 그 해결에 대한 대가로 흔쾌히 지갑을 열만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현재 준비하는 서비스의 고객 반응이 많이 없어서 마케팅을 하면 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강연을 들으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원하지 않는다면 1,000만명이 우리 서비스를 알더라도 사용하지 않을건데 말이죠. 4050 패션 플랫폼 퀸윗처럼 포르쉐는 꿈도 꾸지 않고 스케이트만 갖다줘도 만족할 만한 시장을 찾아야겠습니다.


Try : 앞으로 시도할 점


 미니 창업 프로젝트에서 '고객이 만족하는가', '지갑을 여는가'를 추구했던 것 처럼 앞으로 있을 본 창업 프로젝트에서도 꼭 고객을 만족시키고 지갑을 열 수 있는 서비스를 빠르게 만들어 내봐야 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평범한 고객 1명을 대상을 진성고객으로 만들기 위한 핵심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MVP로 선보이는 방법이 우리 팀의 방향성을 잡는데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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