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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MIND May 31. 2022

New Sight, New things

이상진 개인 전시전


#1 Tega Akinola


휴대폰 케이블이 발을 감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미디어에서 비추는 Z세대의 특성을 집약해놓은 듯하다.


개성과 기능 사이.

‘단순하지만, 신선하고, 본질은 흐리지는 않는다.’


정지에서 움직임은 시작하고

인식에서 변화는 다가온다.


뉴스를 보기 전까지는

알고 있던 그 세상에만 머물렀던

것처럼 말이다. 


옷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알고 있던 것만 보면, 같은 자리에 머무른다.


새로운 것을 원한다면 인식을

바꾸는 것이 방법일 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기존 의류의 해석방식과 차이를 두고,

변화의 움직임을 상징하는 의류를 소개한다.



#2 Accidental Cutting 1


중력을 무시하고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는데,

그 일정한 형태는 모든 착용자에게 해당된다.


#3 Accidental Cutting 2


드러나지 않는 봉제와 불규칙한 절개는

옷이 어느 위치에 둬야하는지정하지 않는다.


사람의 여러 골격에 따라 다르게 몸에 붙게 되는데,

이것은 새로운 형태의 실루엣을 만든다.


모델마다 새로운 실루엣이 탄생한다.


옷의 실루엣을 나타내는 단어는 많다.

오버, 슬림, 와이드, 테이퍼드 등 여러 가지이다.


그들의 공통점은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의류가 현대미술과 접목되면서, 변칙적인 형태의 옷들이 나타났다.


그 중 하나인 Accidental cutting은 중력을 거부하는 의류를 지향한다.


이름 그대로의 의도하지 않은 절개로, 절대적 형태를 추구한다.



Artist 'LEE-Sangjin' with Gallery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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