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x3 LS (5) LS+LS
이걸 왜 쓰는 걸까...
이번에는 F2L을 끝내지 못하는 LS입니다. 이딴 걸 왜 쓰냐고요?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다만 이론적으로 살펴보면 말이 되긴 합니다.
0. 이걸 왜 쓰냐?
이걸 굳이 쓰는 경우는 다른 LS와 결합하여 OLL을 스킵합니다. 즉 순서가 F2L-OLL이 아닌 LS1-LS2가 되고 만약 LS1의 회전수가 매우 짧다면 F2L-OLL보다 회전수가 더 적을 수도? 있는 거죠. 물론 이거 기대하면서 공식을 쓰기는 좀 무리겠다만 뭐 그렇습니다. 일단 하나하나 보죠.
1. TSLE
ZZ-CT 해법의 3단계 엣지 오리엔테이션이 모두 완료된 상태에서 2층 엣지와 코너 오리엔테이션을 동시에 맞춥니다. 사용하고 나면 TTLL을 이용해 큐브를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2. ELS
ELS는 엣지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맞추면서 2층 엣지를 맞춥니다. 사용하고 나면 CLS를 이용해 OLL을 스킵할 수 있으며 이 과정을 MGLS라고 부릅니다.
3. COR
매우 독특한 방식으로 R U' R'으로 맞출 수 있는 기본형이면서 엣지 오리엔테이션이 완료된 경우 R U' R'을 이용해 OLL이 스킵되는 상황으로 만듭니다. 공식을 사용하고 나면 R U' R'을 해서 OLL을 스킵할 수 있으며 EPLP를 이용해 큐브를 모두 맞출 수 있습니다. ECCE 해법의 3단계입니다.
4. JJLS
JJLS는 두 과정을 하나로 묶어 부르는 이름으로 엣지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맞추면서 1층 코너를 맞추는 공식을 사용한 후 BLE를 이용하여 OLL을 스킵하는 방식입니다. 첫 단계를 부르는 별도의 이름을 찾지 못했네요.
5. CR1
엣지 오리엔테이션이 모두 완료된 상태에서 2층 엣지를 모두 맞추면서 윗면에 112 블록을 만듭니다. 사용 후 CR2를 이용하여 L3C 상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의 과정씩이나 거치면서도 OLL을 스킵하지 못하긴 하지만 뭐 이런 것도 있네요. 일단 CR1-CR2-L3C를 합해서 Cardan Reduction이라고 부릅니다.
글쎄요... 그냥 관심 있으시면 찾아보세요. 저도 찾느라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