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은 왜 그래? 아니, 내 친구도 그러길래.
충동적으로 머리를 자르고 동생과 통화한 날 들은 말이다.
나의 대답은
'다른 여자들 생각을 내가 어떻게 알아?'였다.
정확히는 아기를 낳은 다른 여자들 생각을 어떻게 알아? 였다.
모든 게 다르고 공통분모라고는 아기를 낳은 여자일 뿐인데 마치 그 여자들 생각을 당연히 내가 아는 것처럼 물었다.
아기를 낳으면 당연하게 아줌마인가 보다. 그들은 모두 같은 생각을 하나?
아줌마인 나는 아직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