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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unjung Kang Nov 28. 2018

Review: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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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8년 9월


1. 건강

요가 (꾸준히 한다. 특히 어깨와 골반의 유연성을 기른다)
=> 30점. 요가에 집착했던 9월과는 달리 10월엔 많이 못했다. 손목 부상이 있었는데, 차툴랑가에서 부장가로 올라오면서 앞쪽으로 쏠려서 그랬던 것으로 생각됨.. 그 이후로는 조심하고 있다.


2. 독서

독서 목표: 70권 (상반기 30권 / 하반기 40권)
=> 30점. 10월에는 3권의 책을 읽었다. (누적 47권, 하반기 누적 15권)

<데이터 분석의 힘> - 이토 고이치로
끝까지 읽긴 했는데 별로 기억에 남진 않는 책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박민규
박민규의 나름 대표작인 이 소설을 이제서야 읽었다. 읽는 내내 재미는 있었지만, 내 취향은 살짝 아닌 것으로.. 루저성향도 그렇고, 너무 남자들만 등장하는 것도 그렇고. 그래도 박민규는 아이디어가 좋은 작가인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다른 책들도 읽어봐야지.

<밤의 피크닉> - 온다 리쿠
온다 리쿠라는 작가는 추리소설로 유명하다지만.. 내가 읽은건 <꿀벌과 천둥>에 이어 이 책이 두 번째라.. 분류로 치자면 둘 다 '성장소설'에 가까울 듯. 짧진 않은 분량이였지만 1박2일간의 일을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시각적인 묘사도 나름 뛰어나서, 마치 어둑어둑 해가 지는, 캄캄한, 그리고 어스름히 밝아오는 풍경속에 걷고있는 학생들을 내가 직접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줄거리가 특별하진 않았지만 읽는 재미가 있었다.

영어 원서 반기에 1 권 이상 읽기
=> x ㅠㅠ

트레바리 독서모임 꾸준히 나가기
=> 100점. 10월에는 서비스 기획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파워풀> 을 읽고 독서 토론을 진행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기도 했던 책이였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3. 외국어

중국어: 수업 열심히 듣기, HSK 5급 따기, 차이나탄 & 유투브로 회화 익히기
=> 50점. 온라인(wechat)으로 수업 진행하고 있는데.. 예/복습은 전혀 안하고 있다.

영어: 하루에 1개 이상 영문 article 읽기 (working day)
=> 0점. 거의 안하고 있다.


4. 스터디 / 코딩

머신러닝 스터디
x

파이썬 스터디
x

팀 스터디
x

toy proj.로 뭔가 만들어보기
x


5. 문화생활

한달에 영화나 드라마 2편 이상 (드라마의 경우 1시즌을 기준으로..)
=> 60점
<오픈 하우스> 라는 넷플릭스 드라마 (13 reasons why의 남주인공이 나오는 스릴러)를 봤는데.. 끝까지 보긴 했지만 너무 허무했다. 그래서 이건 10점.
<스타 이즈 본> 레이디 가가가 열연한 영화. 노래야 가수니까 그렇다 치고 연기를 어떻게 이렇게 잘하지.. 싶을 정도로 훌륭했다. 보고 나니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한 캐릭터)의 우울함이 몸에 남아있는게 느껴지긴 했지만. 좋은 영화였다. OST도 계속 듣게 됨.
알고보니 이 영화는 기존에 같은 제목으로 3번이나 만들어진 적이 있는 영화인데.. (30, 50, 70년대) 기존 작품들도 좀 궁금하다.


뮤지컬/콘서트/페스티벌/전시회 분기에 1회 이상
=> X


6. 글쓰기

독서에 대한 기록은 짧게라도 남기기
=> x

팀 블로그에 글쓰기
=>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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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도 끝나가는 마당에 쓰는 10월의 기록..
밥먹어야 하니까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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