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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KCGS 등급 발표 요약과 인사이트

by 조하

기사요약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등급’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05곳 중 26.9%만이 상위권(A 이상)에 포함됐고, 최고등급 S는 없었습니다. A+ 등급 기업으로는 금융사(신한·KB·하나금융), 유통(현대백화점·이마트), 제조업체(SK케미칼·SK가스 등)가 포함됐으며, 이들은 체계적인 ESG 대응과 사회적 책임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D등급을 받은 기업은 236곳으로 증가했고, 지배구조(G) 부문 평가가 강화되면서 ESG 대응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의 하위 등급 이동이 늘어났습니다. ESG 격차가 기업 규모 및 대응 역량에 따라 점차 심화되는 추세입니다.


출처: https://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076


인사이트

ESG 고도화는 기업 경쟁력의 바로미터입니다. 우수 기업은 체계적 시스템과 이슈 대응으로 투자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으며, ESG 관리가 기업 지속 가능성과 직결됨을 보여줍니다.

하위권 기업의 낙후된 지배구조와 부족한 리스크 대응 역량은 단기 이슈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보입니다. 평가 기준이 강화되며 명확한 성과와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SG 격차는 단순한 평가 문제가 아닌 시장 신뢰와 공급망 진입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기업 규모나 자원 여건에 따른 접근 방식의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기업이 적용할 수 있는 실천 포인트

사전 진단을 통한 ESG 리스크 파악: 외부 평가기관의 기준을 분석하고, 내부적으로 자가진단 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지배구조 개선부터 시작: 투명한 이사회 운영, 주주 소통 강화,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는 모든 ESG의 기반입니다.

ESG 정보의 전략적 공시: 단순 수치가 아닌, 이행 과정과 정책 방향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공개하는 것이 신뢰를 구축합니다.

작은 기업일수록 외부 전문성과 협업: 내부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컨설팅, 시스템 도입, 공동 ESG 플랫폼 활용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KCGS 등급 조회

https://www.cgs.or.kr/business/esg_tab04.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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