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일기 - 부록 No.001 카고크레인
바닥 오른쪽에 있는 페달 보이시져? 이녀석 이름이 후까시입니다. 잉글리시로 하자면 accelerator 한쿡말로 하자면 발판 정도일텐데 노가다 세계는 일본어가 혼또니 많으니까 그냥 후까시입니다.
카고 크레인은 힘이 세고 느려서 (차도 느리지만 차가 달리는 속도랑 크레인이랑 상관 없음) 속이 터지지 않게 후까시가 필요합니다. 앵간치 밟아도 티가 안나기 때문에 '후까시 잡아!'라는 말은 후까시를 이빠이.. 아니, 존나 강려크하게 밟으란 소리입니다.
얘를 강려키 밟으면 비명소리를 봐봐부와와와왜와와 내며 자동차 심장이 나대는데 차가 터지진 않을까, 크레인이 기울진 않을까 하며 제 심장도 터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