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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트코치 May 13. 2023

2. 마스터카드, 스토리메이킹 하라.

5월9일 숏라떼 - 나만의 작은 인사이트 2

마스터카드의 CMO ‘라자 라자만나르’



Chapter 1.

스토리텔링으로 세계 2위 카드 브랜드가 되다


It’s everywhere you want to be

Do you know me?


스토리텔링을 넘어서 스토리메이킹으로 가고 있는 이 시점에 나에 대해 말해줄 스토리조차 없다는 게 참 서글프다. ‘말과 글로 마음을 잇는 아트코치’라고 정했는데 좀 더 창의적이고 싶다.




Chapter 2.

프라이스리스 캠페인 : 26년 동안 이어진 브랜드 DNA


캠페인의 핵심 인사이트가 고객 조사에서 나왔다. 나는 대상자에게 어떤 경험을 하게 하고 싶고, 어떤 가치를 주고 싶은지 머릿속으로 그려 본다. ‘상품’이 아니라 ‘콘텐츠’라서 그런지 막막하다.라고 쓰면서 참 우습다. 그럼 상품을 파는 건 자신 있니? 아니. 마스터카드처럼 값을 매길 수 없는 귀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Chapter 3.

스토리메이킹 : 스토리텔링은 끝났다


광고 속 샤넬 부티크에 간 모델을 볼 때와 내가 직접 샤넬 부티크를 갈 때. 둘 중 언제 더 마스터카드의 메시지에 공감하겠어? 란 문구를 보자마자 뮤지컬 시장이 떠올랐다. 뮤지컬 한 장면이 나오는 현란한 광고 보다 더 끌리는 뮤지컬 백스테이지 투어. 예술감상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많은 걸 시도했었는데 누가 날 뮤지컬 스토리메이킹 시장으로 데려가면 좋겠다.


창의력이 화두인 세상이다. 창의력이 생기려면 어디를 돌아다닐 정도의 시간과 돈을 써줘야 하는 거고 그런 경험치가 쌓여야 된다는 [아웃스탠딩 티쳐]의 저자 김용섭 소장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나의 대상자(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경험시킨다. 그것이 결국 창의성을 높인다. 창의성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인다. 어쩌면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선순환 구조의 커뮤니티란 생각이 번쩍 든다.




Chapter 4.

다감각 마케팅 : 오감으로 기억하는 브랜드


시각, 소리, 미각, 후각, 촉각

‘나’라는 마케팅에 비춰봤을 때 시각 말고는 갸우뚱하게 된다. 주변에서 권유하고 있는 게 있어서 요즘 향에 좀 끌리는 편인데 다감각 마케팅 시대라고 하니 후각을 위해 그걸 더 배워도 되겠다는 합리화가 생긴다. 누군가에게 굉장히 감각적인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나 자체가 센서티브 하다면 제일 좋겠지만, 아니라면 나의 흔적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으면 좋겠다.




Chapter 5.

이제 소비자는 착한 브랜드를 선택한다


보여주기 식이 아닌 진심으로 해야 한다는데 이게 참 아이러니하다. 1:1로 누군가를 만나면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나인데 sns라는 한 관문을 거치면 좀 가공되는 듯하다. 글, 사진, 영상 등등 날 것 그대로 올리기보다는 한번 제재를 가하고 괜찮은지 판단 하에 업로드를 시킨다. 내면과 본질에 더 집중해야 하는 때인 듯싶다. 파워 E의 내 성향이 I로 향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Chapter 6.

의사 결정자는 모두 감정적인 인간이다


라자만나르가 기술을 공부하는 이유는 소비자와 연결될 최우선의 방법을 찾는 것뿐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멋있게 들리는지 모르겠다. 한때는 아날로그의 삶을 택해 기술을 멀리 하고, 지금은 트렌드를 쫓겠다며 기술을 배우러 다닌다. 무슨 목적이니라고 물었을 때 라자만나르 처럼 정확하게 말할 수 있을까? 지금 할 수 있는 대답은 기술을 잘 활용한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이고 싶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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