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

(아빠 6학년)

by 재학

학교를 파하고 집에 와 보니 벌써 추석 준비에 바빴다.

그래서 나도 풀을 베고 집안 청소를 깨끗이 했다. 그리고 곧이어 한 떡을 작은 집이랑 나눠 줬다. 그리고 올해는 좀 검소했다. 작년 같으면 돼지고기 등을 사 오는데 올해는 아주 검소하게 떡, 사과, 고구마 등이고, 추석 옷으로 내 옷과 동생 옷, 신발 등을 사 주셨다.

하여간에 음식은 작년보다 검소했으나 실용품은 화려했다. 좀 검소했으면 한다.


1975. 9. 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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