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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롱블랙 Jun 10. 2023

[커핑:롱블랙 큐레이션] KITSCH-취향이 된 키치

유행을 넘어 취향이 된 '키치', 그 매력을 롱블랙 노트에서 느껴보세요

*매주 한 번, 커핑하기를 통해 감도높은 노트 큐레이션을 만나보세요:)


롱블랙 커핑하기 시리즈, 

오늘의 주제는 'KITSCH'입니다!

“당신만의 ‘키치’는 무엇인가요?”


본래 뜻과는 달리 이젠 ‘힙하고 자유로운 이미지’를 표현하는 단어가 되었죠. 


키치를 담은 3개의 브랜드를 롱블랙 노트에서 만나보세요!



1. 미스치프 : 진지하지 않은 매력, ‘미스터리 키치’의 탄생

@미스치프

‘원하는 결과만 있으면, 돈은 필요 없다’


남들은 경악할 만한 신념을 가지고 매번 파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브랜드, 아니 ‘아티스트 집단’이 있습니다. 


성차별 팁 계산기, 예수 신발 등 그들의 행보는 언제나 논란과 인기를 동반해요. 


상상을  뛰어넘는 미스치프의 세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것. 사람들이 공유하고 싶어하는 것. 우리가 만드는 건 그런 경험이죠. 한 가지 확실한 건, 우리에겐 우리 주변의 제품과 경험을 예상치 못한 놀라움과 기쁨의 순간으로 바꿀 능력이 있다는 거예요."

_가브리엘 웨일리, 2020년 the verge 인터뷰에서




2. 리퀴드 데스 : ‘악마의 물’, 생수 브랜드의 과감한 브랜딩

@리퀴드 데스

리퀴드 데스는 ‘스트레이트 엣지’, 즉 건강한 헤비메탈 마니아들을 위해 탄생한 브랜드예요.


‘생수 광고 같지 않은 생수 광고’로 깨끗하기만 한기존 생수 광고의 틀을 완벽하게 깨버리죠. 


생수와 악마, 그리고 좀비? 좀처럼 볼 수 없던 과감함, ‘리퀴드 데스’ 노트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마 (팝가수인)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장보다 헤비메탈 공연장에 채식주의자가 더 많을 걸요. 이른바 스트레이트 엣지들이죠. 하지만 헬스 푸드 산업을 한번 보세요. 오직 한 가지 톤으로 마케팅 하고 있죠. 요가나 피트니스를 하는, (내가 생각하기에) 클리셰 고객을 생각하고, 그런 모델을 보여주며 마케팅 해요. 난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_마이크 세사리오, 2022년 컨설팅 회사 FINIEN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3. 기시히 : 친환경과 키치함을 한번에 사로잡다 

@기시히

청바지로 가방을 만드는 게 좋았을 뿐인데 우연히 업사이클링 시대에 사는 사람, ‘기시히KISIHI’의 김승희 작가입니다. 


아이덴티티인 리본과 ‘꽇(꽃)’은 기시히 가방에 키치함과 트렌디함을 더해줬어요. 


롱블랙 노트에서 기시히만의 패션과 철학을 모두 만나보세요. 


“바지를 다 분해해서 업사이클한다는 건, A4용지 묶음을 사지 않고 파쇄기에서 조각난 이면지를 다 이어붙여 새 종이로 만드는 일이에요. 당연히 비용이 더 많이 들죠. 그런데 사람들은 ‘헌 거니까 저렴해야지 왜 더 비싸냐’고 물어요. 과한 장식은 이에 대한 방어가 될 수 있어요.” 
_기시히 김승희 작가, 롱블랙 인터뷰에서





롱블랙은 하루에 하나, 

좋은 자극제가 될 콘텐츠를 전달합니다. 

매일 한 번의 성장을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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