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PMB 11기] A/B테스트(2)- 테스트 구성하기
* 위 포스팅인 'A/B테스트- 랜딩페이지 분석하기'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먼저 보고 오시면 이해하시기 더 편할 것 같아요 : )
지난 포스팅에서 로켓펀치 랜딩페이지를 나노 단위로 분석해보고, 나의 뇌피셜 개선안들도 만들어 봤다. 오늘은 그 뇌피셜 중 하나를 내가 진짜 A/B 테스트를 통해 결과를 비교해본다!고 치고! A/B테스트 계획을 한번 세워보고자 한다.
A/B 테스트는 동일한 웹 또는 앱 페이지에 하나의 그룹에는 A버전(원본)의 페이지를 또 다른 그룹에게는 B버전의 페이지를 보여준 뒤 두 그룹 중 어떤 그룹에서 더 높은 성과를 보이는지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이다.
주로 웹사이트의 구매전환율, 회원가입율 등의 마케팅 지표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웹 또는 앱 서비스의 인터페이스 개선(UI/UX), 랜딩페이지 최적화, 디자인, 상품 배치 및 게임 분야에도 많이 활용된다.
지난 과제에서의 로켓펀치 랜딩 페이지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개선안을 (뇌피셜로)만들었다. 하지만 A/B 테스트에서는 변수 1가지만을 바꿔봄으로써 그 변수가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테스트 방법이다. 그래서 변수 1가지를 찾아보기 위해 내가 개선안으로 낸 의견들을 쭉 정리해봤다.
내가 낸 전체 개선안에서 가장 언급이 많이 된 부분이 직관적인 CTA버튼과 글의 정렬이었다. 그 중 글의 정렬은 굳이 A/B 테스트를 진행 할 만큼 가치가 있을까? 그냥 디자인 영역에서 기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로켓펀치의 랜딩 페이지의 목적은 '신규 고객의 회원가입수 증가'일 것이다. 회원가입이라는 액션을 위한 CTA 버튼을 개선해 보는 것이 A/B 테스트에 더 타당하다고 생각하여 이 부분을 가지고 A/B 테스트를 설계 해보려 한다.
CTA 가 '텍스트'로만 만들어져있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CTA가 '버튼' 형식으로 눈에 잘 띈다.
앞서 로켓펀치의 랜딩 페이지의 목적을 '신규 고객의 회원가입 수 증가' 라고 했다. 그렇다면 측정 지표에 회원가입 수 증가에 대해서 봐야하지 않을까? 라고 처음에 생각했었다. 하지만 변경한 CTA버튼은 회원가입을 하는 화면으로 전환을 하는 화면이지 CTA를 누른 고객이 100% 회원가입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만약에 지표를 회원가입 수로 본다고 하자. 바뀐 CTA로 인해 신규 고객이 버튼을 눌렀고 회원가입 페이지로 넘어갔다. 하지만 회원가입 페이지가 맘에 안들어서 결국 회원가입은 하지 않고 이탈했다. 회원가입 수를 지표로 보면 바뀐 CTA가 효과가 없다는 결과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변수는 제외하고 오로지 CTA를 변경 했고, 그 CTA를 바꿨더니 고객이 많이 눌렀어 안눌렀어? 가 중요한 지표라고 생각했다.
A/B 테스트를 하면 어떻게 디자인적으로 바꾸어 진행할지 구성안을 만들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