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 브(지)런(히)치(자)]
" '나는 어떤 인간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는데... 그래서 다들 아등바등 사는데 뭘 갖은지도 모르고... 어떻게 원하는 걸 갖는다고 해도,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금이 가기 시작하면 못 견디고 무너지고 나라고 생각했던 것들. 나를 지탱하는 기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내 진정한 내력이 다 아닌 것 같고..
무의식 중에 그놈 말에 동의하고 있었나 보지. 그래서 이런저런 스펙이 나열된 이력서보다 달리기 하나 쓰여 있는 이력서가 훨씬 세 보였나 보지"
"달릴 때는 내가 없어져요. 근데 그게 진짜 나 같아요"
-드라마' 나의'아저씨'에서 -
"인생은 항상 외력보다 내력이 세게. 인생도 어떻게 보면 내력과 외력의 싸움이야.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력이 세면 버티는 거야?"
"인생의 내력이 뭔데요?"
"나도 몰라"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