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집중과 분산 사이에서 나만의 길을 찾고 있습니다.
하루 4시간 일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시간은 줄이고, 가치는 키우는 삶
## 진짜 일하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 오전 집중, 오후 자유의 실험
##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집중’
## 내가 가진 가장 큰 어려움: 흩어진 생각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딱 4시간만 일하고도 월 1,000만원 버는 게 가능할까?"
물론 이 질문은 단순히 숫자의 문제만은 아니다.
부자들은 보통 하루 12시간, 심지어 20시간씩 일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그건 정말로 **‘일이 곧 행복’**인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렇다면, 나처럼 일이 삶의 전부는 아닌 사람은?
나는 내가 진짜 원하는 삶을 살면서, 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하루 4시간 집중 근무만으로 충분한 경제적 수익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보자.
회사에서 9시간 근무한다고 해서, 진짜 ‘일’하는 시간은 몇 시간일까?
회의
점심 시간
커피 타임
옆자리 동료와의 메신저 수다
잠깐잠깐 멍때리는 시간
뉴스, 유튜브, 잡담 등…
이런 시간을 제외하면 실제로 정말 몰입해서 일하는 시간은 하루 3~4시간 정도 아닐까?
그렇다면,
‘하루 4시간 진짜 집중해서 일한다면, 회사보다 더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난 2년간 매일 일정과 시간을 색깔별로 쪼개서 기록해왔다.
일하는 시간, 공부 시간, 운동, 독서, 휴식까지 모두 분리해서.
놀랍게도, 일주일 평균 일한 시간은 10~30시간 사이.
평균 내보면 하루 4시간 정도.
물론 어떤 날은 2시간만 일하고, 어떤 날은 10시간 넘게 일하기도 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하루 4시간 집중 일’은 내게 현실적인 기준이었다.
그래서 요즘 드는 생각은 이렇다.
오전 6시~11시까지 딱 집중해서 일하고
그 이후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지 않을까?
낮잠 한 번 자고,
점심 먹고,
가볍게 태극권으로 몸을 풀고,
그리고 오후에는 분석에 몰두한다.
“이 사람은 어떻게 월 1,000만원을 벌었지?”
“이 사람은 어떻게 10억을 만들었지?”
내가 분석해본 결과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딱 하나에 집중했다.
운동
포트폴리오
기획
디자인
개발
“One Thing”
딱 한 개에 올인했다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잘하는 것도 많다.
그래서 집중력이 자꾸 분산된다.
그게 가장 큰 걸림돌이자, 동시에 나의 잠재력
그리고 요즘은 글을 쓸 때마다 늘 의문이 든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어떤 가치가 있을까?”
내가 경험한 것에서 나온 교훈
책에서 배운 내용
하루하루의 회고에서 도출된 인사이트
이런 것들이 담기지 않으면,
그저 생각을 흩뿌리는 글일 뿐이다.
그런데 나는, 글쓰기가 진짜 어렵다.
인스타 포스팅도, 브런치 글 정리도…
왜일까?
완벽주의
효율만 따지는 사고방식
나를 노출시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남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
이런 것들이 늘 나를 막는다.
그래서 요즘은 내면 공부에 더 집중하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수업을 듣고,
매일 아침 책과 함께 내면을 정리한다.
이제는 흩뿌린 글들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
쓰레드에 흩뿌린 생각들을 → 브런치에서 정리하고 → 링크드인에 요약해서 공유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나의 삶도, 생각도, 수익 구조도 조금씩 정리되어가리라 믿는다.
‘하루 4시간만 일하고 월 1,000만원 벌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은 아직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는 분명하다.
진짜로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오늘도 나는 실험하고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