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오쇼 라즈니쉬의 <배꼽>을 처음 읽었다
지옥에 가장 많이 가는 사람들이
정치인과 변호사라는 글을 읽고
그때는 무슨 의미의 해학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이제는
조금은 알 것 같다
정치부 뉴스를 보면
늘
더 나쁜 놈들이
덜 나쁜 사람들을 괴롭히는
이상한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유죄를 무죄로 만드는
유전무죄의 요술을 부리는
마법사 같은 변호사들이 있고
전관예우라는 우리나라 전용 마법도 있다
그래도
미국에서 트럼프가
한동안 반장놀이 했던 것을 떠올리면
조금은 위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