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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자유인
Dec 09. 2024
첫사랑
지인의 초대로 주말에 미술작품 전시회에 다녀왔다
나는
전시회에서 큰 감흥을 느낀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여서 그런지
너무나도 재미난 시간이었다
어쩌면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과의 동행이어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작품 감상을 하기 위해
금요일에
해운대에서
만났다
가볍게 차 한잔하고 작품을 감상하자고 한
애초의
약속과는 달리
인생스토리
에 푹
빠져서 소설보다 재미난
인생톡을
나누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헤어졌다
그리고
이번에는 정말로
작품 감상을 하기 위해
토요일에 다시 해운대에서 만나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거대한 전시회에서 작품들을 감상했다
화가는
타고나야 되는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직품부터
나도 바로 그림을 그려도 되겠구나라고
용기를 주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art world를
경험
했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작품이 있어
자세히 살펴보니
장지원 작가님의 작품인데
제목은 <그려진 시간 time painted >이고
가로 세로 97센티의 사이즈에
가격은 1800만 원이었다
그런
돈이 있을 리가 없으니
사진을 찍었다
매일 들여다봐야지.
..라고
생각하며^^
사진만 들여다봐도 무지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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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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