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좀 더 다양한 그래프 모델들을 해석하면서 열역학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1)
FIG-1
그래프에서 3가지 값만 비교, 혹은 구할 수 있으면 됩니다.
Q: 총 열량 U: 기체 내부 에너지 (온도에 비례, PV값) W: 부피가 변했다면 기체가 하거나 받은 일의 양.
내부에너지 = PV값 이므로, U(A): U(B): U(C) = 1 : 2 : 1 이며 A->C로 가는동안 총 내부에너지 변화량= 0
기체 한 총 일의 양은 그래프의 면적 : 파란색 모양의 도형
FIG-2
Q = U + W에서 Q=W, 총 받은 열량도 파란색 그래프의 면적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내부에너지의 비를 온도 비로 묻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부에너지는 온도에 비례하므로 온도비도 내부에너지 비와 같습니다.
2)
이 그래프는 특징만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B->C과정에서 열량을 10KJ을 얻고, D->A과정에서 7KJ을 방출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BC, DA 과정은 기본적으로 같은 온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같은 온도면 PV 값이 같은 축에 있다는 것이고, 내부 에너지 변화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즉, Q = W 가 되며 BC과정에서 기체가 한 일은 10KJ, DA는 7KJ이 됩니다.
그래프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B->C 과정에서 한 일.
D->A 과정에서 한 일.
각각 그래프의 파란 부분의 면적이 10KJ, 7KJ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3)
카르노 기관 PV그래프
카르노 기관이든 어떤 모양의 P-V그래프든, 각 구간별 Q,W,U값을 구하시면 됩니다.
정확한 좌표값들은 안나와 있으니 대략적으로 비교만 해보겠습니다.
D->A 과정은 PV값이 증가 했으므로, 내부에너지 증가. 부피 또한 감소했으므로 일을 받음.
Q= PV(A)- PV(D)- AD그래프 아래 면적.
A->B 과정은 등온 그래프라 가정하면(A,B의 PV값이 동일 하다 가정하면), 내부에너지 변화는 0이며 Q=W.
Q= AB그래프 아래의 면적
B->C 과정, C->D 과정도 마찬가지로 구하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1) PV 값 비교를 통해 내부에너지 변화를 체크.
2) 부피가 변했다면 그래프 아래의 면적을 통해 일의 양 체크.
3) 두 값을 더한 것이 기체가 받은 열량.
4) 한 싸이클을 도는 동안 그래프 내부의 면적이 기체가 외부에 한 일의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