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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식유망주 Dec 06. 2024

[교토 #4] 그린 스폿

카미쿄구의 사내식당

메뉴


닭고기 정식(449엔) ★시그니처★


카레우동(363엔)

쌀밥(91엔, 130g/114엔, 180g/136엔, 260g/171엔, 310g)



평점


타베로그 : 3.03(7)

야후재팬 : 2.67(5)



특징


- 일본 교토부 시내에 위치한 '교토부청' 부지내 '복리후생센터' 건물에 위치한 가게로 부청에 근무하는 공무원들과 이곳에 민원을 보러 온 일반인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사내식당입니다. 식당은 마루타마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 교토부청 부지에 각 부서별 건물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식당이 있는 건물을 잘 찾아야 하며 현재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점심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매우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가정식을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식당은 원래 공무원들을 위한 사내식당으로 만들어져 각 요일마다 정해진 요리들이 만들어져 나오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 이러한 기본적인 식당 시스템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식당의 앞에는 일주일간 나올 음식의 메뉴들이 적혀있으며 이 '급식표' 는 일주일 단위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마파두부정식', '돼지고기 생강구이', '돈카츠덮밥' 등 거의 모든 일본 가정식을 다루고 있으며 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시그니처 메뉴는 '닭고기 정식' 으로 닭고기의 다리살을 구워 자체적으로 만든 데리야끼 소스를 뿌린 간단한 음식이지만 다른 가게에서 판매하는 것과 비교하면 단맛이 많이 없어 금방 물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실제로 이곳을 자주 찾는 공무원들은 '침이 흐르는 닭고기 정식' 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 요일별로 정해져있는 메인 요리에 밥을 더해 주문할 수 있는데 밥은 양에 따라 4종류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편, 주로 이용하는 일반인들은 이곳에 볼일이 있어 온 경우가 많아 실제 식당의 영업 시작은 12시부터이지만 미리 대기하는 일반 손님들이 있는 경우에는 편의를 위해 11시 30분경에 미리 입장이 가능하기도 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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