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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식유망주 Dec 22. 2024

[후쿠오카 #13] 스시캇포 야마나카 본점

츄오구의 갓포

메뉴


회모둠(4,400엔) ★시그니처★


쥠초밥모둠(3,850엔/4,950엔/6,050엔/9,350엔)

치라시스시(5,500엔)

말이스시(880엔)

디너 스시코스(6,600엔)



평점


타베로그 : 3.60(314)

야후재팬 : 4.00(103)



특징


- 일본 후쿠오카현 야쿠인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가게로 후쿠오카의 특색을 입힌 다양한 스시를 제공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 가게는 본점인 이곳이 1972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후쿠오카의 교통 중심지인 JR하카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조금 더 가성비 있게 스시를 즐길 수 있는 지점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점에서 스시를 쥐여주고 있는 메인 셰프이자 창업자는 '야마나카 타쿠미' 로 후쿠오카의 유명한 스시집인 "카와쇼" 에서 18년간 수행을 한 뒤 독립하여 현재의 가게를 개업하였습니다. 현재는 본점인 이곳에서 스시를 쥐어주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의 고급 관광열차인 '나나츠보시' 에서 스시 전담 요리사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 가게는 기본적으로 스시를 제공하는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메인 셰프를 비롯한 요리사들과 가볍게 이야기를 하면서 스시를 즐길 수 있는 '갓포' 의 성격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재료들 중에서 가게의 시그니처 메뉴는 '회모둠' 로 주로 '스시' 그 자체보다는 스시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안줏거리' 에 조금 더 비중이 높은 후쿠오카 특유의 '하카타마에스시' 의 성격을 살려 가장 처음 나오는 '회모둠' 이 가게를 대표하는 메뉴가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 '회모둠' 을 비롯하여 '안줏거리', '스시' 에 사용하는 생선은 모두 제철 생선을 사용하는데다가 그날그날 사용하는 생선이 달라 조금씩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생선의 종류에 상관없이 대체로 지역의 색깔을 느낄 수 있는 생선들이 많은 것들이 특징이었습니다. 스시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밥에도 주로 단맛이 나는 음식이 많은 후쿠오카의 특징을 살려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었으며 이곳에서는 밥을 만들때 '흑초' 를 넣어 만들고 있으며 다른 가게들보다 온도를 조금 더 높게 맞추고 있습니다.


- 가게가 형식에서도 후쿠오카의 특징인 '하카타마에스시' 의 특징을 살리는 것처럼 이곳에서 사용하는 재료들 역시 후쿠오카를 비롯한 큐슈지역의 근해에서 잡힌 생선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본점을 제외한 다른 지점들 역시 기본적으로 본점과 같은 재료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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