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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레 Jul 12. 2024

[오사카 #22] 스미비야키토리 와가야

츄오구의 이자카야

가격


닭간참깨꼬치(230엔) ★시그니처★


목살(180엔)

모래집(180엔)

닭간꼬치(260엔)

횡경막(160엔)

완자(160엔)



평점


- 타베로그 : 3.04(14)

- 야후재팬 : 4.06(5)



특징


- 일본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톤보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작은 이자카야로 닭을 이용한 다양한 꼬치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 가게는 2016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의 메인셰프로 '미우라 마사시' 가 활약하고 있습니다. 메인셰프인 '미우라 마사시' 는 원래 닭고기를 납품하는 닭고기 도매회사의 회사원으로 닭꼬치를 메인으로 하는 다양한 야키토리 가게와 거래를 맺는 일을 맡았었는데 자신도 경험이 쌓이면서 가게를 개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접객을 담당하고 있는 아내는 중국인으로 중국인과 일본어는 물론 위치의 특성상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오가 한국어로의 의사소통도 무리없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곳은 일본에서 흔히 상상할 수 있는 '작은 야키토리 전문점' 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메뉴 역시 다양한 닭의 부위를 이용한 닭꼬치를 판매하고 있는데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닭간참깨꼬치' 입니다. 선도가 좋은 닭의 간을 손질한 뒤 가게에서 직접 만든 간장을 베이스로한 타레소스에 일정시간 재우고 이후 숯불에 굽고 참깨를 뿌려 마무리한 꼬치로 원래 '닭간' 등의 내장류를 좋아한다면 참깨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리는 새로운 맛의 꼬치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이기는 하지만 부위의 특성상 닭 1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많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늦게 방문하면 품절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로 특히 단골손님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메인으로 사용하는 '닭꼬치' 이외에 숯불을 사용한 다양한 해산물이나 채소 구이등도 사이드 메뉴로 충실하게 구비하고 있었습니다.


- 한편, 가게의 특징적인 부분으로 중국인인 아내의 영향이 얼마나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국풍이 들어간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특히 매운 소스를 활용한 메뉴들이 많아 고추를 베이스로 한 매운 음식을 원하는 한국사람들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닭꼬치에 사용하는 닭은 미야자키현에서 기른 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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