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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하나도 괜찮아

by 나저씨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북토크 안내 포스팅을 올린 지 하루 밖에 안 되었지만

현재까지 북토크에 신청하신 분이 없습니다.

무명 초보 작가인 저의 북토크에 독자님들이

시간을 내어 주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격식을 따지지 말고 솔직하게 글을 올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북토크를 하려는 이유는 독자님들과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일들을 함께 수다 떨고 싶어서

입니다. 책 홍보를 위해서가 아니냐 말씀하신다면

아니라고 대답할 순 없습니다. 온갖 미사여구로

저의 감정을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합니다.


전 제가 지나온 아야기를 독자님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실수나 아픔들을

다른 분들은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용기 내어 독자님들을 초청합니다.

참가 신청하시는 게 번거롭다 생각하신다면 미리 신청을

하지 않으시고 당일날 참석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건 미리 신청을 하시는 게 아니라

당일날 북토크에 참석하시는 것이니까요.


다시 한번 독자님들을 초청합니다.

오셔서 저와 함께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를 나누시다 가시길 초청드립니다.


행사명: 하나도 괜찮아! (중년남자의 이혼에 대한 수다)

일시: 2025.11.15(토), 2:30 PM

장소: 알파문고 남대문본점 5층(서울 중구 남대문로 6-2 알파빌딩)

참석자: 나저씨 작가 (『나저씨의 이혼일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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