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의 경제적 가치
콩고에서 발견한 2천조원의 가치를 지닌 늪지대
2017년 영국과 콩고 공화국의 과학자팀은 영국 크기에 늪지대(이탄지대)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칼럼 요약 : 탐사대가 발견한 콩고의 이탄지대는 300억 톤의 탄소를 저장하며,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2천조 원의 가치가 있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환경 파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 대규모 팜유 농장을 위해 늪지를 태우면서 이산화 탄소를 흡수해야 하는 이탄지대를, 반대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54억 톤이 넘는 탄소를 내보내는데 콩고 분지의 이탄지대가 그 대부분을 흡수하고 있으며, 만약에 이탄지대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미 1.5도 온난화의 한계점을 넘어섰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 경제학자 유나 안은 ‘기후 변화에 대한 싸움에서 책임과 의무가 충분히 분배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합니다.
이탄지대 개발기금을 만들어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간의 균형을 맞추고, 탄소에 가격을 매김으로써 아프리카의 공헌을 인정하고 충분히 보상하도록 시장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탄지대 주변의 사는 공동체들은 교육, 헬스케어, 깨끗한 식수, 충분한 식사, 좋은 교통수단, 기술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탄지대에 격리된 300억 톤의 탄소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2천조원의 가치이며, 오늘날 아프리카 대륙이 마주한 고질적이고 끝나지 않을 듯한 과제들을 처리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지구를 위해 힘쓰는 사람들
몇몇 경제학자들이 탄소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여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미래의 먹거리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래, 코끼리를 방목하여 키우거나, 늪지대, 해초를 특구로 지정해 보존하든가 등등 이와 같은 상황들이 현재 지구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편집자 또한 글을 쓰기 위해 조사하지 않았다면 현재 지구의 상황을 몰랐을 것이다. 아니 몰랐다. 지금도 또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지구 환경의 힘 쓰고 있다.
감사하다. 아름다운 지구를 느끼게 해줘서
좀 더 자세하고 더 깊은 내용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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