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위한 INFJ의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조용히, 하지만 꾸준히 제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박정우입니다.
처음엔 주얼리를 만들었고,
어느 날은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있었고,
그리고 지금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코드를 짜고 있습니다.
조금은 느리지만, 저는 늘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었어요.
예전엔 주얼리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반짝이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던 시절, 손끝으로 표현하는 게 참 좋았죠.
그러다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로도 일해봤어요.
알면 알수록 그 세계가 끝없이 넓어지는 커피의 세계에 빠져 로스팅까지 직접 했어요.
그리고 언젠가부터 ‘코딩’이라는 새로운 세상이 눈에 들어왔어요.
처음에는 그저 흥미로웠는데, 하다 보니 너무 재밌는 거 있죠?
덕분에 운 좋게 우아한형제들에서 주관하는 ‘우아한 테크코스’에 참여할 수 있었고,
진짜 개발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었어요.
그 후 5개월간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했지만, 솔직히 쉽지 않았어요.
더구나 좋은 회사에 가는 것도 중요했지만,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뭘까?’에 대해 고민도 참 많이 했죠.
그래서 이제는 조금 방향을 바꿔보려 해요.
누군가에게 선택받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스스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요.
이제부터 Brunch에 저의 성장 과정을 하나씩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진심을 담아 천천히 써내려갈게요.
가끔 들러서 응원해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거예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요즘 제가 만들고 있는 것들에 대해 조금 더 나눠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