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회고
나에게도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기를!
5월 회고에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3학년 1학기를 마쳤다고 회고를 남긴적 있었는데요. 실질적으로 시험은 6월 1일이였으니! 6월 회고에도 기말고사가 끝났음을 알려봅니다. 시험은 지역대학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고, 시험 시간과 일정은 본인이 정할 수 있었는데 저는 하루에 다 끝내고 싶어서 6과목 모두 하루에 진행했습니다. 힘들었지만...다음 학기에도 왠지 이렇게 할거 같은......얼마 전 학점이 나왔고, 사실 기대했던 것보다는 별로였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했기에 제가 뭘 부족했고 뭘 잘했는지 확실히 알게 되었어요! 이제 찐으로 여름방학 즐겨보렵니다!
김영한 님의 강의인 '모든 개발자를 위한 HTTP 웹 기본 지식' 작년에 이미 들은적 있는 강의 인데요. 처음 들었을 땐 이해만 한 것 같아서 한번 쯤 다시 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후다닥 재 완강을 했습니다. 처음 들을 때보다 훨씬 이해가 잘되고 또 머릿 속에 어느정도 남는 것 같아서 아주 만족해요!
늘 코틀린을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요. 천사같은 개발자 한 분께서 인프런 강의 할인 쿠폰을 제공해주셔서 그걸로 저렴하게 인프런에 있는 코틀린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자바 개발자를 위한 코틀린 입문'이라는 최태현님의 강의였는데 이미 제가 자바에 익숙하게 사용하는 자바개발자 인데, 자바개발자를 기준으로 코틀린을 설명해주시니까 이해가 빠르고 또 재밌었습니다. 중급 강의도 있던데 기회가 된다면 중급 강의도 듣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강의 후기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올해는 새로운 책보다는 기존에 읽었던 좋은 책들을 다시 읽어보자는 다짐을 했었는데요. 그 다짐의 두번 째 책은 '함께 자라기' 였습니다. 처음에 읽었을 때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시 읽어도 역시나 '좋은 책' 인거 같아요. 어떤 주니어 개발자가 '소프트 스킬'과 관련된 책 하나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는 망설임 없이 '함께 자라기'를 추천할 것 같아요. 제가 나름 소프트스킬에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읽다보면 중복되는 부분이 꽤 있어요. 그런데 그 중복되는 중요한 부분들을 책 한 권으로 정리된게 '함께 자라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장' 보다는 '좋은 팀원 혹은 팀장'에 초점을 맞춰 읽게된 것 같아요. 확실히 책을 읽을 때 내가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서 느끼게 되는 부분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함께 자라기'를 다시 읽은 후기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먼저 새로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어요. 방통대 기말고사 공부를 하면서 기출문제도 풀어보게 되었는데요. 기출문제를 인쇄해서 여러번 풀다보니 정답 채점하는 것도 은근 시간이 많이들더라구요. 예전에 자격증 공부할 때 CBT 사이트에서 정말 유용하게 공부했던 기억이 나서 방통대 기출문제도 CBT 사이트 처럼 기출문제 풀어보는 사이트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고 만들고 싶은 것이 있으니 너무 재미있어요.
이 사이드 프로젝드와 관련된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기존에 사이드 프로젝트도 점점 쌓아가고 있습니다. 팀내도서대여시스템의 경우, 불편했던 기능들을 개선하고 좀 더 웹애플리케이션 스러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고, '뚜루리그리드' 같은 경우는 자바스크립트를 객체화 하여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행추가/삭제까지는 완성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는 방통대 CBT와 팀내도서대여시스템에 더 힘을 쏟을 것 같아요.
'팀내도서대여시스템' 사이드프로젝트에 관련된 글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얼마 전에 매년 고민하던 민음사북클럽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민음사북클럽에 가입하게되면 책 몇권을 골라 받아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 였던 프란츠 카프카의 '이미 가장 밑바닥에 와있다.' 라는 시집을 읽게 되었어요. 이름만 보고 골랐는데 인상깊은 구절들이 참 많았습니다.
해당 책에 대한 리뷰가 궁금하시다면 하단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집에서 작게나마 홈트 하고 있어요. 근데 사실 운동을 한다고 하기가 애매한게, 2주 열심히 했고요 2주는 장염때문에 힘들어서 못하고 있어요. 어쨌든 시작했으니까! 어쨌든 다음달에도 운동은 계속 할거니까! 시작이 반이니까!
늘 하는 영어공부와 필사 그리고 저번달부터 시작한 태국어 공부 모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좋은 글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