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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 Curve Allen Sep 23. 2022

02 경제 진입시기로 갈리는 상대적 승자와 패자

어느 시점부터 자신이 경제사회 안에 주류 구성원이라고 생각하는가?



경제 구성원의 탄생


어느 시점부터 자신이 경제사회 안에 주류 구성원이라고 생각하는가? 

태어나는 순간부터다. 자신이 생각을 하는지 하지 않는 지도 알 수 없이

자기인지가 약할 무렵태초의 생애 첫 호흡을 마시고 내뱉는 그 순간부터, 

이 지구 상에 첫 호흡을 하며 산소를 들이키고(소비), 

숨을 내뱉는 탄소를 배출(생산)하는 그 찰나의 순간부터,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할 지구 상의 경제 구성원이 한 명 늘어난 것이다.


경제란 개념의 체계와 정의는 내려진 지 몇 세기도 채 되지 않지만, 경제의 개념은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 등 고대 채집시렵 시대 때부터도 일부 소적용 될 수 있다. 청동기보다도 철기가 강하단 것을 비교를 통해 알게 된 시점부터, 열매보다 살코기가 더 귀하다는 걸 알기 시작한 채집 무렵의 시기부터, 단출할지라도 가치 산정이 어림짐작 가능하고 물물거래, 교환이 가능한 시점부터 경제의 개념은 포괄적 적용이 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경제는 이미 수십 세기 동안이나 지구 상의 모든 인류의 삶 속에 일찍이 함께 자리해 있었다. 시간을 100년만 거슬러 올라가 보아도, 1900년대 노동력이 중요하던 그 시절, 어린아이들도 농업이며 산업이며 일찍부터 경제사회의 노동력을 뒷받침하고 돕는 일원으로 제 역할을 했다. 이렇듯, 이전 세대부터도 나이를 불문하고 삶 속에 경제활동이 있었고 경제활동 속에 삶이 공존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경제 사회에선 무언가 잘못되었다. 보다 나은 미래의 경제활동을 위한 교육에 너무 열을 쏟은 나머지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경제활동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그 중요성을 나중으로 미뤄버린 것이다. 일찍이 태어나서부터가 아닌 다 크고 늦어버린 나이에서부터 경제 구성원이라 생각하고 뒤늦게 경제활동에 참여하는가? 필자는 이 점이 논의되어야 하는 주요 포인트이자, 터닝 포인트가 되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시점에서든 미래에는 경제 구성원이 될 존재가, 경제 사회에 진입하는 시점이 현대사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교육에 너무 열을 쏟는 나머지, 그 진입 시기가 너무나 늦다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첫 호흡을 떼는 그 순간부터가 이 시대 지구 상에 소비와 생산을 동시에 담당하며 책임져야 할 경제 구성원이다. 따라서, 조기교육에 열을 쏟는 만큼이나 경제사회의 진입시기는 반드시 일러야 한다.



유대인의 조기교육


한국인과 유대인의 교육에 대한 열정은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바이다. 교육에 관하여 이만큼 열성적이고 진심인 민족이 세상엔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지만 교육열은 비슷하다 해도, 한국인의 교육과 유대인의 교육은 그 진입 시기와 주요시하는 교육 분야부터 다르다. 유대인의 교육과 경제교육은 언제부터 시작되는지 아는가? 2살 무렵부터다. 2살 무렵부터 사물을 통한 인식능력을 키우고, 3-4살 되는 무렵 각 사물이 지닌 가치를 통한 물물교환을 시도 함으로써, 사물을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게 훈련하고, 각각의 사물이 고유한 가치가 있는 재화/재물이라는 개념을 가르친다. 이러한 교육을 하는 이유는, 어릴 적부터 가치를 비교하는 훈련을 통해 기초 경제개념을 깨우치기 위한 초석을 다져주기 위해서다. 경제의 기본은 정확한 Valution(가치평가/적정가치)에 있다. 어떠한 재물이든 가치를 지닌다. 하지만, 어떠한 재물의 Valuation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재물을 통해 차후 벌어 들일 미래의 잠재적인 소득은 달라진다. Valuation에 따라 손익 비율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익내는 법은 간단하다. 싸게 사서, 가격의 원가보다 비싸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방법은 어떠한 재물에 대한 가격을 누구보다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령, 어떠한 재물의 가치평가를 잘못 내려서 말도 안 되게 비싼 가격에 거래한다면 경제적인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해를 보지 않고 이익을 내려면, 기본중의 기본은 재물의 가치를 남들보다 확실하게 잘 측정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이렇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사물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있도록 교육하며 그러한 기본 교육의 배경은 이러한 기본교육 다음 격인 한 차원 높은 경제와 금융교육을 제대로 교육하기 위함에 있다. 


유명한 워렌 버핏(Warren Buffett, 22년 기준 91세, 버크셔 헤서웨이 최대주주이면서 회장, 보유자산 약 155조)의 일화로 예를 들면 그는 어릴 적부터 돈과 숫자에 관한 관심이 남달라 어릴 적부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새벽부터 자전거를 타고 집집마다 다니며 신문배달을 하고, 또한 자신의 할아버지 가게에서 껌과 음료를 가져다가 동네방네 팔고 다녔다고 자신의 자서전에서 서술하였다. 자신은 어릴 적부터 돈과 숫자에 관한 관심이 남달랐다고 밝힌 이 대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6-8살의 워렌 버핏은 하루 종일 할아버지의 가게에서 할아버지와 붙어지내면서 늘 장사와 돈과 가까이 있었다. 그러한 환경에 자주 노출됨으로써 자연히 장사에 관심을 가졌고 돈을 버는 데에 흥미가 따라붙게 된 것이다. 결국, 할아버지의 가게에서 할아버지와 놀고 지내던 것이 잦은 빈도수의 노출로 인한 자연스러운 경제교육 환경이 어린 시절의 워렌 버핏에게 제공된 셈이다. 이후 워렌 버핏은 계속하여 경제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여 20대에 이미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고, 전 세계인들이 아는 지금의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자산가가 되었다. 


미국의 Wall Street 전 세계 금융의 중심이 되는 곳, 이곳 기업들의 대부분 고위 임원과 인사들, 미국 재무부 장관, FED 연방준비위원회 의장과 위원장들 대부분이 유대인이며, 미국 명문대 예일, 하버드, 와튼, 아이비리그 대학 등에 재학 중인 유대인들 또한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10%대 유대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2000년대 기준 미 명문대 진학 유대인 비율 20% 이상) 어떻게 세상 전체 인구 수중 단 0.2%에 불과하다는 민족이 이렇게 높은 글로벌 기업 고위직과 고위 금융,정부직을 죄다 차지하고 있을까?


바로 이른 조기 금융/경제교육 때문이다. 


워렌 버핏의 할아버지는 어린 워렌 버핏에게 절대 사탕 하나도 그냥 준 적이 없다고 했다. 가치에 상응하는 일을 했을 경우에만 그에 상응하는 작은 보답을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어렸을적부터 철저한 보상 원리를 더한 경제/금융 기본 교육이 모든 유대인 민족에겐 공통적으로 당연하듯이 전통적으로 전해지고 내려오고 있다. 사실 예시를 든 이러한 유대인의 경제교육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지금부터의 사실은 꽤나 충격적일 것이다. 유대인 민족의 경우 성인식을 13세에 가진다. 그리고 완벽한 성인식을 가지기 위해 온 가족이 함께 1년의 준비 기간을 가진다. 그리고 성인식 당일 유대인 아이는 총 3가지의 선물을 받는다. 성경책, 손목시계, 축의금. 3가지 선물 모두 각각의 의미가 뜻 깊으나 이 글에선 마지막 세 번째 선물 축의금 내용만 간단히 다루겠다. 


뉴욕 중산층 유대인 가족 기준, 이 성인식 날 모이는 축의금 평균 비용이 6만 불이다. 한화로 약 7천만 원 상당이다. 이 축의금은 단 한 푼도 쓰이지 않고 아이 명의의 통장에 저축된다. 아이가 만 18세가 되어 부모 품을 떠나 독립하게 될 때까지 말이다. 7천만 원. 액수만 들어도 충격적이지만, 그 금액을 이제 고작 13살의 아이에게 쥐어준다는 것 그 사실 또한 더 충격적이다. 하지만, 액수에 집중하지 않고 도대체 왜?라는 생각을 찬찬히 해보면 드러날 그 이유에 대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도대체 왜 고작 13세에 일러도 너무 이른 나이 같은 때에 성인식을 행하고, 그 성인식을 가지는 아이에게 그렇게 큰돈을 주는 것일까? 


바로 일찍이 책임감을 부여해주기 위한 것이다. 


그 책임감이라는 것은 앞으로 독립될 아이의 주체, 

1. 성인으로써의 책임감과 경제적으로의 독립을 지원/응원 2. 경제적 책임이다. 이 책임감을 일찍이 성인식을 통해 13세에 부여하는 것이다. 그렇다. 유대인의 자녀 교육은 0~13세 까지다. 성인식을 치른 아이는 그때부터 강제 아닌 강제로, 정식으로 독립하게 될 만 18세가 될 때까지, 주체적인 생각과 경제적으로 자립할 성인이 되는 연습을 만 13세부터 모든 가족과 지인들의 시선과 응원과 인정 아래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인의 경제교육과 경제 사회 진입 시기


그렇다면, 한국은 상황이 어떨까? 필자의 나이는 31살이다. 필자의 경우, 어린 시절 기억이 정확히 많이 남아 있지 않지만 기억을 되짚어 보자면, 어머니께서 늘 "아껴 써라"를 강조하시고 반복 말씀했던 것은 기억에 남아 있다. 이것을 기억하는 이유는, 어린 아이였던 내가 늘 이렇게 의문을 가졌기 때문이다. "엥? 천 원밖에 안 주시곤.. 딱지 사고 과자 사 먹으면 끝인데 어떻게 아껴 쓰지??" 그리고 이 돈을 다 쓰고 난 후에, 다시 어머니께 용돈을 받고자 하면, 내가 딱 필요한 만큼, 평소 쓰는 만큼만 주시고는 늘 똑같이 "아껴 써라"라고 말씀하셨다. 매번 필요한 만큼 대가 없이 용돈을 주시고, 정확히 쓸 만큼만 주시고는 "아껴 써라"라고 했던 것은 어렸던 나에게 전혀 아무런 교육도 훈련도 되지 않았다. 어머니께서 아껴 쓰는 방법을 정말 어린 내게 가르치시고자 했다면, 적어도 무엇을 왜 얼마를 샀는지 어린 나와 같이 되짚어 보는 과정이 필요했고 그 구매가 필요 이상이었다면 다음번에 용돈을 받고자 했을 때는 어느 정도의 페널티(penalty)가 있어야 했다. 하지만, 이런 추후 교정 과정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다. 그렇게 매번 필요한 용돈을 타 쓰는 식으로 20대까지 자랐고, 20대 초, 처음으로 자의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생애 처음으로 직접 돈을 벌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단순한 이유는 집에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내가 돈이 필요해서가 아닌, 주위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기 시작하여 나도 경험상 따라서 시작한 것이었다. 하지만, 첫 아르바이트의 기억은 남의 돈 버는 일을 평생 해본 적 없던 필자에겐 아주 가혹했고 씁쓸한 기억으로 남았으며, 첫 알바를 그만둘 때쯤 얼마 가지 않아 집의 가세가 기울기 시작해 틈이 나는 대로 알바를 하며 돈을 벌어야 했고, 이러한 일은 내 자신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기까지 서른 이전까지 계속 되었다. 얘기가 장황히 길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필자의 경우, 특별한 경제/금융 교육을 어릴 적에 받은 기억이 없으며, 사회초년생으로서 경제 사회에 첫 발을 들인 시기가 20대 초, 스물한 살 무렵 정도라는 것과 첫 알바의 경험 후, 20대 초반의 나이부터 경제적으로 자립/독립을 서서히 해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필자의 경험, 단 하나의 관찰 사례로 한국의 유아시기 경제교육 상태를 일반화해서 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어릴 적 기억으로 돌아가서 주위 친구들을 생각해 보아도 딱히 어릴 적부터 인상적으로 용돈 관리를 했던 친구는 없던 듯하다. 또한, 현재의 시간으로 돌아와서 일찍 결혼하여 자녀를 둔 주변 지인들에게 아이한테 학업 관련 교육만큼이나 경제교육을 시키냐고 물어보면 나를 이상한 놈(?) 보듯이 쳐다본다. 마치 학교 입학시키기 전에도 가르쳐야 할게 산더미인데, 경제교육을 따로 시킬 시간이 어디 있냐며 말이다. 실제로 지인들의 자녀를 보면 이미 초등학교 입학 전에 영어, 수학, 교과과정 공부는 기본이며 그에 더하여 고급 취미까지 필수로 가르치고 있다 골프, 바이올린, 수영, 테니스, 피아노 등. 이렇듯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데 유독 경제교육만큼은 따로 동 떨어져 생각하고 있는 듯하다. 나와 같은 30대, 나와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냈을 지인들도 자신의 자녀 경제교육을 다른 먼 일로 치부하는 것을 보면, 그들 또한 나와 같이 어릴 적에 특별한 경제교육 없이 자랐음을 확실치는 않지만 어느 정도 지레짐작할 수 있겠다. 


더하여, 이제 사회초년생의 경제 사회 진입 시기에 관하여 살펴보자면,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첫 아르바이트를 경험하는 나이는 평균 19.4세라고 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는 19.2세, 30대는 19.9세, 40대는 20.1세이다(출처-알바몬). 세대를 지날수록 점차 경제 사회 진입 시기가 낮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성인이 된 이후이다. 이제 위의 필자의 경험담과 경험에 따른 유추 내용, 실제 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유대인의 조기 경제교육 방식과 경제 사회 진입 시기를 한국과 비교해 그에 따른 결과가 추후 얼마나 파급적일지 아래 글에서 살펴보겠다.



조기 경제/금융교육과 이른 경제 사회 진입 시기 전/후로 갈라지는 상대적 승자와 패자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렵고 복잡한 정확한 계산이 아닌 단순 평균화한 통계자료들을 통해 계산하였다.)


유대인의 경우,

경제/금융교육 2세부터 시작 -> 13세 성인식 경제/금융교육 마침. 이후 미래를 위한 자립/독립 본격화  -> 18세 자립/독립   


13세 성인식 때 받은 7천만 원의 자산 x 유대인 부모의 권유로 7년 주식 투자 (미국 주식 상품중 하나이며 기본지수 S&P 500 지수에 투자하였을 경우 연평균 기대 수익률 약 10%) =

 20세가 되었을 때에, 이미 초기 자산의 두배 1억 4천이 됨.


미국 유대인의 정확한 연봉 자료를 찾을 수 없어 미국 노동 통계국의 자료를 빌려, 

20-40세 동안의 평균 연봉 금액을 $48,000=한화 5천9백만 원으로 가정 

(출처-The Bureau of Labor Statistics (BLS)).


20세부터 본격적으로 금융지식이 더욱 늘기 시작한다는 가정하에 연평균 수익률을 10% -> 20%로 상향 가정

연봉 소득의 10%를 주식에 20살부터 40살까지 20년 동안 지속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4800 x 2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20%

= 약 17억


20세 때 가진 초기 자산 1억 4천 x 2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20%

= 약 38억


총합계 자산 17억 + 38억 = 45억 


조기 경제/금융교육을 받고 그러한 경제 투자 환경에 둘러싸여 자란 유대인의 경우 40세가 되었을 경우에

손에 거머쥐는 자산은 총 대략 45억이다. 45억이면 어느 누구에게는 평생 은퇴를 꿈꿀 수도 있을 만한 꿈의 액수이다.


한국인의 경우,

경제/금융교육보단 학업 교육이 우선. 확실한 금융교육 부족 -> 20세 때, 처음 알바를 하기 시작하고 돈을 버는 경험을 함께 하며 경제적 자립/독립에 대한 생각을 뒤늦게 시작


한국인 1인 평균 상속 재산 1억 6천만 원 

하지만 실제 상속받는 평균 나이는 41.5세 (출처-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2017) 

따라서 20세 때 20세부터의 소득을 가지고 투자를 가정.


20세-40세까지 연평균 월급 270만 원 (출처 KOSIS)

연봉으로는 3240만 원. 연봉 소득의 10%를 주식에 20살부터 40살까지 

20년 동안 지속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한국의 경우 기초지식 없이 20세부터 경제 사회/자산시장에 진입했기에 

금융지식 부족하다는 가정하에,

주식투자 혹은 부동산 투자(자산투자) 연평균 수익률 10% 가정


324만 원 x 20년 동안 연평균 수익률 10% = 약 2억 2천


40세 때 재산을 상속한다 가정하면

2억 2천 + 1억 6천 = 3억 8천만 원


소득의 1.8배 차이자산투자 수익률의 2배 차이가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 20년 차 연복리에 따른 결과가,

40세에 이르러서는


10배의 이상의 자산 차이가 난다.


이 차이가 실로 체감이 되는가? 차이를 느껴야 한다. 차이를 느끼며 깨닫고 소름이 돋아야 한다. 고작 경제/금융교육을 어릴 때부터 책임감을 비롯해 키워주었던 것이, 일찍이 준비된 경제 구성원으로서 경제 사회/자산시장으로 조기 진입을 유도해 도왔고, 그로 인한 연복리 자산의 성장이 이만큼의 자산 차이를 만들어냈다. 이 10배 이상의 자산 차이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누가 보아도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면에서 승자와 패자가 이미 결정되어있는 격차다.



Wrap up

경제/금융교육과 경제 사회 진입 시기는 이르면 이를수록 이롭다


위 글은 순수하게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 평균적인 실제의 데이터를 적용해 자산의 격차를 가상 수치화해낸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조기 경제/금융 교육과 이른 경제 사회/자산시장의 진입 시기가 야기하는 결과가 저 10배 이상의 자산 차이보다 더 적을지, 더 큰 결과를 불러 올진 아무도 모른다. 개인이 자라온 경제 환경과 경제/금융지식과 미래에 벌어 들일 수입, 지속 가능한 투자환경은 특정 계산이 불가한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가상의 계산중에서도 절대적으로 변하지 않을 사실은 조기 사교육, 학업 교육과 마찬가지로 경제/금융교육 또한 태어난 후부터 일찍이 교육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절대로 경제/금융 교육을 다른 교육과 다른 것으로 분류해 동 떨어트려 가르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시대를 불문하고 삶 속에 경제가 있고, 경제 안에 삶이 있다고 생각한다. 삶과 경제는 인류사회에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경제/금융교육과 경제 사회 진입 시기는 태어남과 동시에 이르면 이를수록 이로운 것이라 생각한다.


다 커서 성인이 된 이후, 경쟁이 이미 심화된 경제 사회 속에서 경제와 금융에 관한 지식이 전무했던 우리가 뒤늦게 경제 사회에 진입해 몸으로 부딪히며 몸소 깨달았던 경제/금융지식들. 뒤늦게 배우며, 깨닫고 자신의 무지함에 후회하던 일들을 다음 세대에게도 똑같이 대물림 해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어찌 생각해보면, 경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사회초년생으로서 뒤늦게 배웠던 '세상에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고, 이제부터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그 고통스러운 독립/책임의 기억을 자식에게 알게 하고 싶지 않은 것도 당연 부모의 마음일 것이라 한편으로 추측한다. 하지만, 부모도 자식 곁에 평생 머물 수는 없는 것이다. 경제적 독립. 언젠가는 홀로 지고 가야 할 싸움이라면, 현 세대의 입장에서는 지켜보는 것이 영 불안하겠지만 용기내어, 후 세대가 어려움도 잘 극복해 낼 것이라는 점을 믿으며, 보다 빨리 어떠한 상황에서도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경제적 책임의 힘을 길러주고 키워주는 것이 정답에 가까운 답일 것이라 생각한다. 한 시대를 구성하는 경제구성원의 탄생은 그러한 믿음 아래,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



Thank you for all dear future r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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