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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 Curve Allen Sep 23. 2022

순도 99.9% 자신을 믿어라

확고히 자신을 믿음에서 오는 귀중한 부산물들

순도 99.9% 자신을 믿어라



질문으로 글을 시작하려 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는 현재, 본인 자신을 믿는가?


아니라면, 자기 자신을 왜 믿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두 가지 질문을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독자 자신을 믿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해보기 위함이다.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왔다면, 다시 질문을 해보겠다.


그렇다면 언제 어느 때라도, 자신을 99.9% 믿을 수 있는가?


첫 번째 질문의 답과는 달리, 이 마지막 질문에 대하여서는, 쉽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는 독자는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필자 또한 마지막 질문에 대하여 확실한 YES를 할 수 있게 된 지가 채 몇 년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99.9% 이상 자기 자신을 믿는다는 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강력한 자기 확신인 동시에, 자칫 섣불리 답하게 된다면, 반대로 굉장히 부정적인 작용을 야기할 자만과 오만의 끝으로 빠지는 것과도 같기 때문이다. 이 마지막 질문에 대해 확실히 제대로 답을 할 수 있기 위해서는, 늘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겸허하고 겸손하게 열린 자세로 할 줄 알아야 하며, 이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자신을 되돌아보고 고찰하는 과정을 꽤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해서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긴 과정이 필요한 만큼 마지막 질문에 대하여, 단 시간에 yes 가 나올 순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yes라는 답이 나올 수 있도록 늘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이제부터 설명하고자 한다.




99.9% 자신을 온전히 믿어야 하는 이유


언제 어느 때라도, 자신을 99.9% 온전히 믿어야 하는 이유, 사실 이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자신을 믿지 못하면 모든 면에서 부딪히고, 흔들리기 쉽다. 식물로 예를 들자면, 식물의 근본인 뿌리와 근원인 열매가 약하다면, 추후 그 결과로 맺어질 꽃과 열매 또한 튼튼하지 못하다. 자신에 대한 믿음도 예를 든 식물의 뿌리와 열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을 지탱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이며, 그러한 마음, 곧 믿음이 약하다면 자신을 지탱하는 뿌리, 열매 또한 약한 것이고, 추후 결과로 이어질 모든 사건과 상황들에 대하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자신을 지탱하고 지켜 줄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물질의 경우로 예를 들자면, 순도 99.9%가 아니고서는 순물질인가 아닌가에 대하여, 불순물은 얼마만큼 어느 정도 섞였는지에 대하여 늘 의심과 의구심을 지우지 못할 것이다. 의심과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하면,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재차 검사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 이 번거로움은 그 자체로 이미 굉장히 비효율적이다. 이처럼 위와 같은 여러면에서도 체감할 수 있듯이, 믿지 못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굉장히 비효율적인 상태에 존재하게 한다. 


따라서, 믿어야 한다 자신을. 그것도 강력하고 확실하게. 그렇게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되면, 그에 더하여 긍정적인 부산물들 또한 주어지고 얻게 된다. 자신을 온전히 믿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이라 한다면 자신감, 자기 확신, 용기, 또한 어떠한 것이든 품고 헤아릴 수 있을 넓은 관용, 포용력 등을 포함한 모든 긍정적인 것들이라 얘기할 수 있다. 이러한 수많은 긍정적인 요소들을 단지 그저 자신을 온전히 믿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에 회의가 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다. 온전히 자신을 믿는 것만으로, 자신을 반복 의심하고 계산하는 비효율적인 상태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이미 효율적인 측면에서 이득을 보는 것이고, 비효율적인 의심 상태에서 벗어났기에, 막연하지만 천천히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이 싹트기 시작한다. 자신감과 희망은 긍정에 긍정 에너지를 더해주는 순수 에너지와 같은 것들이다. 자신감과 희망이 생기고 그것을 가지게 된다면, 자연스레 어떠한 상황을 멀리 보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준다. 용기 내 멀리 보고 지속할 수 있다면 어떠한 도전이라도 끝이라는 결과 종착점에 이르도록 스스로 자신을 도울 수 있다. 어떠한 일이든 끝까지 할 수 있단 얘기다. 


이것이 바로 자신을 믿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얻게 되는 긍정의 부산물들-선순환(Positive Circulation) 에너지이다. 단지, 자신을 온전히 믿음으로써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의심/의구심을 떨쳐내고 - 막연하지만 천천히 자신감과 희망을 싹 틔우고 - 싹 틔운 자신감과 희망에서 용기가 자란다 - 자라난 용기와 함께 어떠한 상황도 도전도 맞서고 멀리 보며 지속적으로 끝까지 할 수 있게 된다. 설명하는 과정과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이상적이고 추상적이라 여길 수도 있겠다. 부정하지 않겠다.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세상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 있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상적이고 추상적이다 여기는 것 또한 실재하는, 느낌과 감정의 일부이며 동시에 실재하는 에너지이다. 단지, 그 느낌과 감정의 에너지를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실재 수치화할 방법이 없을 뿐이다. 


믿음 또한 실재하는 감정이며 에너지이다. 자신을 온전히 믿음에서 오는 귀중한 부산물들은, 믿음의 에너지에서부터 시작되는 나비효과이다. 그리고 그 나비효과들은 각각의 긍정 에너지를 가지며, 순환력을 지니며 선순환을 일으킨다. 


따라서, 어떠한 순간에도 자신을 99.9% 확고히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온전히 믿어야함을 강조해서 설명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형편없고 아무것도 가진 것, 내세울 것이 없는 데 어떻게 자신을 믿을 수 있느냐고 말할 독자들이 있을까 전한다. 모든 것을 가지고 지닌 자가, 자신을 믿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크게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것도 지니지 못하였어도, 가진 게 없어도 자신을 믿는 일이야말로 그것이 진정 위대한 자의 용기다. 


조금만 조금만 용기 내서 자신을 믿어라. 현재 자신이 무엇을 잘 못해도 변변치 못하다해도 자신을 스스로를 믿어주고 끝까지 응원해주어라, 용기를 있는 힘껏 북돋아주어라. 그렇게 한다면 미래의 당신 자신은, 계산이 닿지 않는 무의식의 영역 끝까지 들어가 기적에 가까울 극한의 능력치까지 가지고 나와, 당신 자신의 믿음보다 족히 더 상회하는 보답으로, 당신 자신에게 기꺼이 응답할 것이다.







답은 포기치 않는 내 자신이며,

결국 끝끝내 거머쥘 정형화 되지 않은 

승리도 사실 이미 자신 안에 있다.

내 자신을 믿어라.














Thank you for all dear future readers!

05 순도 99.9% 자신을 믿어라, copyright in J Curve 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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