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NG:스프링

poem | 용수철

by LAO JuNE

꼬이고 꼬인 줄만 알았던 인생이

그래서

끝도 없이 움츠러들었던 시간이

새봄 기지개 켜듯

펼쳐지며 튕겨져 오른다.

지금.





스프링2.jpg LAO JuNE이 찍은 봄을 기다리는 스프링이랄까 : )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일상적인 충고를 들은 적이 있다.




인생은 꼬일 대로 꼬이고 그래서 끝도 없이 바닥으로 움츠러들 때가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꼬일 때는 꼬일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스프링(용수철)은 꼬여야지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외부적인 압력에 의해 납작하게 찌그러져야

솟구쳐 오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럴만한 이유로 만들어진 때가 되면 힘껏 도약하면 될 일이다.

바로 지금.

때마침 봄 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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