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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루틴하게 먹으면 좋은 000

아침으로 먹으면 좋은 간단 레시피

by lemon LA

매일 아침 뭐 먹을까 고민하지 않고 한 끼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있을까요? 있습니다. 저는 이 메뉴를 1년 가깝게 매일 먹고 있어요. 우선 질리지도 않고 무엇보다 만들기 간편하다는 것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자 그럼, 암환자로서 건강도 챙기고 10분 정도의 시간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바로 알려드릴게요.


암환자라면 매일 아침 규칙적으로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합니다. 암 치료 중에는 정상세포 손상을 막기 위해 단백질 섭취가 필수거든요. 꼭 아침에만 단백질을 챙겨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백질은 매끼 나누어서 먹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매일 아침 루틴하게 건강식으로 빠르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바로 오믈렛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거의 없습니다. 단백질과 다양한 야채를 많이 먹기에는 부담스럽죠. 처음에는 과일을 먹고 야채주스에 삶은 계란에 고구마나 밥과 반찬들, 그리고 국을 준비해서 먹었는데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몸도 아픈데 오랜 시간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게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고민하다 어느 날부터 오믈렛을 만들어 먹었는데 세상 편하고 영양가도 많고 단백질과 다양한 야채를 먹을 수 있어 지금까지도 매일 아침 오믈렛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아침에 먹으면 좋은 단백질은 육류, 생선, 계란, 두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침에는 조금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계란이나 두부죠. 포인트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몸에 나쁜 기름도 적게 먹는 방법으로 만드는 것이 포인트인데, 오믈렛이지만 약간 계란찜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어요. 그럼 10분 만에 만들 수 있는 간단 레시피 같이 보실까요.



준비해야 하는 식재료(1인분 기준)

계란 2개
브로콜리 (주먹사이즈 분량)
케일 한 줌
베이비 시금치(또는 일반 시금치 채 썰어서)
당근 조금


건강한 10분 레시피

1. 야채들을 잘게 썬다. (야채 분량은 국그릇 사이즈로 가득)

2. 계란 2개: 물 = 2:1로 준비한다.
(기름도 덜 쓰고 계란찜처럼 프라이팬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음)

3. 아보카도 오일 한 스푼을 프라이팬에 두른다.

4. 계란물과 야채들을 섞어 프라이팬에 넣고 뚜껑을 덮어 계란찜하듯 익힌다.
(저온이나 중불 이하로 서서히 익힘)



오믈렛에 넣으면 좋은 야채들

다양한 색깔 피망, 양배추, 고수(실란트로), 보라색 양파, 버섯 등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걸 한꺼번에 넣으면 준비가 어려워집니다. 저는 이 중에서 샐러드로 매일 먹기 힘든 브로콜리, 케일, 시금치로 오믈렛을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암환자에게도 좋고 미리 먹으면 암예방도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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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작가. 인생에 혹독한 겨울이 올 때마다 글쓰기로 치유의 봄을 맞이했습니다. 삶에 따뜻한 위로, 희망, 꿈, 용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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