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사역 및 창업기업 네트워킹
2023년 정부지원사업 "비대면스타트업육성사업"을 종료하는 마지막 행사인 투자사 초청 성과 공유회 및 네트워킹데이에 참석했다. 투자사 심사역 일곱 분, 창업기업은 16개 기업의 발표, 다른 몇 개 기업은 제품 전시.
선배 CEO 특강 끝나고 Q&A 시간, 질문자가 한분밖에 없어서 나도 용기 내 질문했다. "자금이 떨어졌을 때가 있었을 텐데, 어떻게 견뎌내셨나요?" "개인 대출받아 직원들 월급 줬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님들 중에 견뎌내야 할 어려운 시기가 없는 분이 과연 있을까?'
성과발표를 위해 주어진 발표시간은 3분. 많은 분들이 발표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을 터. 그래서인지 IR 장표 기반으로 되어 있으신 경우가 많아 보였다. 나는 표지 및 마지막장 제외하고 6장으로 새로이 준비해서 발표는 심플하게 1분 45초 안에 끝났다.
심사역으로 오신 투자사 분들은 모두 (AC가 아닌) VC였기에, 우리 회사의 라운드와는 맞지 않은 면이 있어서 좀 편하게 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수석심사역님의 총평 중 한마디 "버티면(살아남으면) 기회는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