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버킷리스트는 무엇인가요?
조금 있으면 벌써 2023년 새해가 다가옵니다.
여러분들은 2022년 올한 해 어떠셨나요?
그리고 내년에는 어떤 삶을 살고 싶으신가요?
또 조금 더 시야를 넓혀서 어떤 인생을 그리시나요?
'버릿리스트'라고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한 목록이죠.
아마 많은 분들이 재미로라도 버킷리스트를 한 번쯤
노트에 적어보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 버킷리스트는 앞으로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고
어떤 삶을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버킷리스트는 일단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적은 것이니까
그 목록들을 언젠가는 이루기 위해서 의지를 만들고,
또 소망하는 것을 위해 목표와 방향을 세워 실천하면서
스스로의 길을 개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버킷리스트는 온전히 '나'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어쩌면 나만 볼 수 있는 일기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 굳이 거창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그 버킷리스트가 연봉 얼마, 매출 얼마 이런 식으로
꼭 돈으로 규정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내 삶이 어떤 가치와 에너지를 갖고 나아갈 것인지
명확한 방향과 밑그림을 그릴 수는 있어야 합니다.
버킷리스트는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주기도 하지만
설령, 그 소망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과정 속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해줍니다.
현재에 고정된 상태의 삶이 아니라 '도전'이라는 그 행위만으로
우리는 우리 인생에 큰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것이죠.
버킷리스트를 작성함으로써, 그리고 그 항목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노력 속에서 내 인생에 기대할 것들이
계속 생긴다는 사실이 멋지지 않나요?
실패했어도 도전했다는 자부심 하나로 나의 세계가 넓어지고
내가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면서 내 인생에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채우며 간직해나갈 수 있어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보람찬 인생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람은 모두 언젠가는 마직막 순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눈 감는 마지막 순간에 '이번 인생 정말 끝내줬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 그런 삶을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살아 숨 쉬는 지금 우리가 가장 젊은 날,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며 느끼고 후회가 남지 않는 시간들을
쌓아가면서 우리 모두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새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세요.
여러분이 만들어가고 싶은 2023년은 어떤 모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