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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움 Oct 27. 2024

다시 걷기를 시작합니다

출근길 지하철까지 걷기운동


작년에 지하철까지 걷기를 하다가 겨울이 오면서 멈췄습니다.


남편차로 편안하게 지하철까지 타고 다녔습니다.


봄이오고 꽃이 피어도 편안함에 길들여진 마음은 좀처럼 꿈쩍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하루에  한시간 이상을 걸어야 한다는 의사말에  지하철까지  걷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전날밤 남편한테 결심을 밝히는 것으로  마음을 다졌습니다 








미리 소문내는 것은 의외로 실행력을 불태우게 합니다.


결심을 털어났을 때 상대가 믿지 못하는 표정을 짓거나 어려울거라는 말을 하는 경우에는 전투력이 타오릅니다 ㅎ


청개구리 근성?


월요일부터 금요일 풍경을 담았습니다 ^^


















굿모닝 ! 


1일차 월요일입니다.


출근시간 지하철까지 걷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6시 50분에 집에서 나섰습니다.


남편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 !


 


걷다가 코스모스를 만났네요 


얘는 가을인줄? 아나봐요 ㅎ 


35분정도 걷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 


땀이 나지만 온몸이 상쾌해집니다.


운동을 다시  일상으로 ~


























2일차 화요일  출근길에 만난 아이들입니다.


링팅에 비타민을 섞은 물병을 들고 나섰습니다 . 


산책로(신정 네거리역 공원)도 아름답고  꽃도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좋은 풍경을 보고 좋은것을 마시고 좋은결심까지 ~


화요일 출근길은 좋은 것들로 무장했습니다 .

























출근길 지하철걷기 3일째 만난 풍경입니다 ^^


신월7동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공원입니다.


아파트 공원에는 조기 축구회 회원들이 한창 경기에 열중하고있습니다.


그들의 활기에 기분좋은 기운이 전해집니다.


눈부신 하루를 응원하면서 걷기삼매경속으로 ~
































출근길 지하철 걷기 4일째 아침 풍경입니다.


골목길 풍경을 담습니다.(신정역 부근입니다.)


아침부터 어찌나 뜨겁던지요 ㅠㅠ


아파트 공원 운동장을 향하는 길에 야생화들도 만나고 골목길을 접어들었다가 화실도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시계를 보니 7시 30분이 다되어서 장미꽃 그림이 그려진 계단을 오릅니다.


원래 계획은 그길로 한 정거장 이상을 걷는것이 목표였으나 시간관계상 다음으로 미룹니다.


걷다보면  출근길인걸 잊곤 합니다 .


이대로 오래도록 걸었으면 ....























걷기5일차!!


오늘도 특별함을 선물받았습니다 .


그길을 지나면서도 보지못했다가  해바라기를 오늘 발견했어요 ^^


늘 유쾌한 상상을 하게 해주는 꽃입니다.



바라기 !


간절하고 안타까운 말이지만


그만큼 진심과 열정이 느껴지지요


더구나 해바라기라니요 ^^


오늘도 뜨겁게 ?


살아내고 안전하게 돌아오겠습니다.







30여분 걸었지만 


아침마다 만나는 풍경은 하루를 오롯이 즐길수 있을것 같은 기운을 주었습니다.


하루를 활기차게 여는 많은 이들과 눈이 부신 유월의 풍경속으로 걸어들어가는  경험으로 매일이  행복했습니다.


오래도록  출근길 걷기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매일 같은 일상이 무료하게  느껴지신다면  작은 도전을 시작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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