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알려주는 @송이, 유튜버
FITZZA FRIENDS
핏자 워크 라운지의 멤버
라운지 인터뷰, 송이 @SunnySideKorean
<송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안녕하세요, 마포에 사는 유튜브 채널 'Sunny Side Korean'을 운영하고 있는 박송이라고 합니다.
Q. 무슨 작업(WORK)을 하세요?
스톱모션을 이용해서 한국 문화나 이슈, 그리고 한국어를 알려주는 콘텐츠를 하고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 청소년 교육 영상을 만들었는데 그때 레고를 활용한 스톱모션 교육을 만들었던 경험을 시작으로, 제 컨텐츠를 만들자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와 스톱모션을 활용한 넷플릭스 <클로디아 키시 클럽>이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영감을 받고 시작했습니다.
Q. 핏자 워크 라운지에 오신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아무래도 그림을 그려야 하니 책상도 넓어야 하고 너무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소음이 허용되는 곳을 찾다가 마침 핏자 워크 라운지를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이라고 말하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오랫동안 찾고 있었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Q. 작업에 사용하시는 제품 중 추천해주실 만한 것이 있을까요?
어플 '스톱모션 스튜디오' 입니다. 스톱모션 하시는 분들이 거의 사용하실 것 같은데, 크로마키도 가능하고 바로 녹음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어플입니다. 전 프레임과 겹쳐보이는 어니언 효과도 가능한 좋은 어플이에요. 이 어플을 사용하고 프리미어 프로로 옮겨서 작업한 후 모션 어레이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입힙니다.
그리고 '포토 박스'라는 촬영 도구를 추천드려요. 이 제품을 쓰기 전에는 제 그림자가 나오는 게 엄청난 스트레스였는데 조명을 설치할 여건이 마땅치 않을 때 가장 베스트인 선택이 이 포토 박스인 것 같습니다.
Q. 어떤 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으신가요?
언어에 관심이 있는 시청자 분들이면 좋겠어요. 저는 언어를 배울 때 편안한 마음으로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부담없는 무드 안에서 언어 공부를 계속 해나가는 동력이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해요. 언어에 관심 있고 언어를 배우는 데에 가치를 두시는 분들이 오시지 않을까 합니다.
Q.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알면 좋은 꿀팁이나 자세가 있을까요?
먼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분명할수록, 유튜브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가 뚜렷할수록 빠르게 유튜버로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뭐가 중요한지 잘 알면 그것에 맞는 콘텐츠의 결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보는 게 정말 중요해요. 이미 많은 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데 인기순으로 설정해놓고 어떤 주제에 사람들이 반응하는지, 채널이 갑자기 성장하게 된 킬링 콘텐츠가 뭔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이 곳에서 기대하는 점이 있을까요?
공간 자체는 이미 너무 훌륭해요. 한 가지, 사소한 건데 누구한테 물어보기 애매한 것들을 나눌 수 있는 느슨한 공동체와 느슨한 형태의 협업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다같이 일하는 것만으로도 큰 동력이 됩니다.
핏자 워크 라운지에서 만나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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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Director Kyungho
Editor Je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