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의 손목
청소기는 여전히 바다를 건너고 있는 중이다.
부산에서 조금 더 멀어지고
호찌민 쪽으로 더 가까워지고 있을려나.
그 많은 전자제품과
가구들 중
냉장고와 침대가
가장 그리울 줄 알았는데
막상 생활을 시작하니
사무치게
그리운 건
청소기다.
덤으로 세탁기도 진심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