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내 삶의 이야기를 담은 전자책 <사랑 대물림>을 발간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아픈 이야기라 고민이 많았지만 단 한 사람에게라도 위로가 된다면 그걸로 족하다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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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말들을 많이 해주셨지만 혼자서 종이책을 내는 일이 쉽지 않았다. 계속 고민하던 중 교보문고 POD를 알게 되었고, 이번에도 역시 친구의 도움을 받아 멋진 표지와 띠지를 만들어 종이책이 나오게 됐다! 흘러 흘러 꼭 사랑이 도착해야 할 곳에 닿길 바란다.
마음껏 내 글을 쓸 수 있는 브런치에 살금살금 글을 올리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풍성한 피드백을 주고받기가 힘들다는 아쉬움이 들곤 했다. 그럼에도 내 글을 좋아요 해주고 지켜봐 주는 몇몇의 분들을 떠올리며 나의 종이책 첫 출간소식을 나눠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