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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 Apr 11. 2022

영문이력서 작성 시 필요한 동사 키워드 총정리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어휘를 사용하면서 문법적 오류를 최소화하자


안녕하세요! 외국계취업 컨설턴트 알렉스 입니다.

이번 주제는 외국계취업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영문이력서와 영문자소서 파트를 진행할 때 가장 많이 문의받았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영문이력서를 작성할 때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그동안 배운 단어를 잘못쓰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일 것 같고요...


참고로 본론을 들어가기 전에 외국계취업컨설팅을 상담하면서 느낀 것중 하나는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단순히 대필하는 서비스가 매우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실때는 자신의 최종목적이 무엇인지를 고려를 해 보시고 진행을 하시는 것을 권하는 편입니다. (취준생, 경력직 이직희망자 분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최종합격이지 인터뷰를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제가 취업코칭을 시작한 초반 (2014~2016년 사이) 에 요청하신 분들의 경우 영문이력서 / 자소서 번역을 대필한 적이 있었으나 이는 아래와 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 이후로는 직접적인 대필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상기 스샷 내용을 보시면 인터뷰 초반에 

"이력서를 보니 가장 눈에 들어왔던 것은 영ㅇ문 자기소개서! 너무 잘 작성하셔서 이걸 실제로 본인이 작성한 것이 맞는지?

=>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작성 후에, 문법이나 어휘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지인의 도움을 조금 받았습니다


라는 대목이 나오는데요. 사실상 여기서부터 당락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력서는 자신을 보여주는 하나의 소개서인데 이를 남이 대신해 주었다고 한다면 "지원자"를 구매하는 "고용주" 입장에서는 신뢰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당당하게 "네 제가 직접 작성한 것이 맞습니다" 라고 선뜻 이야기 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렇게 대답한 이후 영어로 추가 질문이 나오는 것이 부담스럽기에 그렇게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렇기에 "영문이력서"와 "영문자소서"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1) 문장이 다소 투박해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어휘를 최대한 사용하되

2) 문법적 오류를 최소화 하는 것


2가지가 가장 좋다고 이야기 드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조금더 첨언을 드리고자 한다면 영문이력서에 기술되는 표현들이 문법적 오류가 없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이 얼마나 잘 드러나 있는가"가 핵심입니다. 다시말해 문법적 오류를 잡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문이력서에 포함되는 컨텐츠 그 자체이며 이를 얼마나 지원직무에  맞추어 보여주는가가 영문이력서를 작성하는데 있어서 더욱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역량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구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영문이력서를 작성할 때 기본이 되는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주어는 생략하라!

영문이력서를 작성할 때 주어를 생략하는 이유는 해당 영문이력서의 주체가 "당연히" 자기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과거에 자신이 수행했던 업무 혹은 경험한 경험을 작성할 시 첫 문장 시작에 포함되어야 하는 주어는 생략해 주세요. 영문이력서 내용에서 주어가 일일이 기술되어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예시)
=> Managed overall contracts and procurement process.... (O)
=> I managed overall contracts and procurement process.... (X)



둘, 수동형이 아닌 능동형을 사용하라

수동적인 표현보다 능동적인 표현으로 작성되어야 자신이 "직접" 해당 일을 추진한 점이 효과적으로 어필될 수 있습니다.
예시)
=> prepared the monthly closing reports.... (O)
=> The monthly closing reports were prepared by me.... (X)



셋, 동사형을 사용하되 시제는 단순과거를 사용하라

이 부분은 사실 기본적이지만 상당히 중요한데 영문이력서에 자신의 경험을 작성할떄는 명사형으로 쓰는 것 보다 동사형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명사형으로 작성하면 이는 자신이 한 일이라기 보다는 직무기술서 (Job Description)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외국계취업컨설팅을 진행할 때 영어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원어민 분들도 국문이력서를 먼저 작성한 후 이를 영문이력서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명사형으로 번역 작성하는 케이스를 많이 봐 왔습니다. 아무래도 국문이력서의 경우 언어의 특성 상 명사형이 간결한 표현을 나타내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인데요. 이를 영어로 무의식적으로 그대로 직역하다보니 이러한 실수가 간간히 드러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국문이력서를 중심으로 영문이력서로 번역할 때는 번역을 끝낸 후 동사형으로 적절히 작성되었는지 중복확인을 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문이력서 작성 시 동사형의 시제는 단순과거형으로 작성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과거에 실제로 한 늬앙스가 더 잘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예시)
=> advocated field agents against customer claims in ambivalent cases requiring rule interpretation... (O)
=> advocate field agents against customer claims in ambivalent cases requiring rule interpretation... (X)
=> advocating field agent against customer claims in ambivalent cases requiring rule interpretation... (X)
 
추가적으로 외취성 외국계취업컨설팅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영문이력서 작성 시 자주 활용되는 동사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아래 209가지 단어에서 대부분의 표현이 활용되므로 외국계취업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알파벳 A-H 순


알파벳 I-R 순


알파벳 R-W 순


오늘의 브런치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오늘도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취업 / 이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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