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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HILOPHYSIS Sep 02. 2023

존중

누군가에 대한 존중은

존중을 보낸 후엔 그것으로 종결이다.

그 존중을 되돌려 받으려 한다면

혹은 그럴 생각으로 존중을 한다면,

그것은 존중이 아니다.

남의 반응에 내 삶을 맡겨 버린 셈이므로

자유도 행복도 넘긴 상태나 다름없다.

남의 반응이란 것은 그저 그 사람의 것이라,

내가 존중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감,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나 자신, 내 삶, 타인에 대한 존중임을 배웠다.

존중은 조화, 행복, 자유에 이르는 길이다.

존중은 존중 그 자체로 완결성 있는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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